레이너 가족에 대해 질문입니다.

스타1 켐페인에서 프로토스 미션 맨 끝에 레이너가 자신들의 가족들이 저그들에게 당했다고 말하는 것 같은데

 

레이너 가족이 제가 알기에 농부출신이거든요? 그들이 저그에게 당했나요?

 

그리고 레이너가 결혼해서 가족을 꾸리기는 했습니까? 젊은시절 타이커스랑 논다고 그럴 시간은 없어보이는데ㅋ

 

 

추가질문..

 

다크템플러 사가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영문이라도 상관없어요.

영문이면 인터넷 서점에서 살 수 잇어요 그리고 이번달에 출간하는 스타2소설이 레이나와 타이커스이야기 나오는거래요

레이너가 사라 케리건 만나기 전에 한번 결혼했었다라는 걸 본 것 같기도 하고...

농부였는데 부인과 아들한명있었는데 아들이 사이오닉 능력으로 고스트 프로그램에 갔다가 죽고 그충격으로 부인도 죽고 이후 강제징병되서 타이커스 만났데요.

레이너한테 이런과거가.. 근데 캐리건은왜

레이너의 과거 가족사는 스타크래프트 공식 소설 '리버티의 십자군'에서 언급되어 있고 그래픽노벨 Frontline의 'Homecoming'에서 회상형식으로 본격적으로 다뤄집니다.

공식 소설 '천국의 악마들'에서 보면 청년 시절의 레이너(19세에 군입대합니다.)는 동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밴더스풀 대령을 살해하고 타이거스와 함께 유랑생활을 하게 됩니다. 공식 사이트의 설명을 보니 악명높은 강도단으로 이름을 날린 듯 하고요, 결국 타이거스는 붙잡혀 투옥되고, 레이너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남아서 보안관이 됩니다. 그 뒤 가정을 꾸리고 아들도 낳지만, 서닙님 말씀대로 아들이 고스트 프로그램서 죽고 아내도 결국 미쳐서 숨을 거두고 맙니다.

닥템사가는 교보문고 홈페이지에서 Starcraft로 검색하시면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영문판이긴 하지만 조만간 번역되어서 나온다고 하네요.

└ 레이너가 보안관이 된 이유는 타이커스가 그의 죄목을 모조리 뒤집어 써주고 무혐의로 풀려난 덕분이며 시장이 보안관을 시켜준 이유는 "악명높은 범죄자 출신이라" 아무도 말썽을 저지르지 않겠다는 전제로 보안관을 시켜준거고 또한 시장의 생각은 적중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