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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UnderFire
작성일 2010-08-03 11:55:52 KST 조회 1,840
제목
[가설]멩스크가 어둠의 목소리 하수인이라는 주장이 있는데.

저는 반대라고 생각합니다.


자치령의 황제이자 어찌되었든 테란을 자신에 손아귀에 넣은 멩스크는


저그, 프로토스, 그리고 혼종까지 잡아서 연구해서 그들을 '파괴'할 병기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겠죠.


실제로도 장막을 뚫고를 플레이 해보면 알겠지만. 어둠의 목소리의 하수인이라면 멩스크가 굳이 혼종을 '가둬놓고' 연구할 필요가 있을까요?


멩스크의 의지는 자신의 치부이자 타소니스 학살의 증인인 케리건을 죽여 증거를 인멸하고.


혼종을 잡아 두고 연구를 통해 혼종까지 지배, 또는 완벽한 방어책을 성립한다면. 자신의 제국은 계속 번영하리라 생각했기 떄문이겠죠.


일단, 어둠의 목소리도 젤나가와 관계있는 것으로 보아. 젤나가의 손으로 탄생하지 않은 종족 인간이 그들에게 맞설 수 있는 중요한 종족이라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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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3 13:10:58 KST) - 203.242.xxx.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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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사항1.
멩스크는 굳이 혼종을 가둬놓고 연구할 필요가 있었음.
프로토스가 혼종연구 한다는걸 알면 가만히 있었을까요?
그 외에도 그런 연구가 인간들에게도 호의적인 반응을 일으킬 리는 없을것 같을 뿐더러
연구소가 공개됐을 경우엔 캐리건이 훼방 놓을 가능성도 충분하죠.

지적사항2.
애초에 맹스크는 타이커스를 석방하는 대신 그 조건으로 캐리건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리죠.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맹스크는 레이너와 발레리안을 캐리건을 죽일 수 있는 상황(캐리건의 인간화)까지 갈 수 있도록
뒤에서 조종했다는 결론이됩니다.
그렇다면 맹스크는 유물의 힘을 제대로 알고 있었고(저그 전멸 및 캐리건 인간화)
이 유물의 힘은 아마도 듀란이 알려줬을 가능성이 가장 높죠.
따라서 맹스크는 하수인이거나 하수인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둠의 목소리 세력과 암묵적으로 동맹을 맺은 상태라고 판단 할 수 있습니다.
DCBal (2010-08-03 13:25: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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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 비밀임무 한 다음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테란의 기술로는 불가능한 연구입니다.

2. 멩스크가 다른 경로로 이 모든일의 전말을 알 수 없습니다. 특히 유물의 힘에 관해서는 말입니다.
UnderFire (2010-08-03 14:17:2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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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1번의 경우, 테란의 기술로는 불가능한 연구라는데. 그러면 멩스크가 연구를 왜함? 단순히 저그 프로토스를 접합시키는게 불가능하다 언급이 있을 뿐.(즉, 혼종의 생산은 불가능) 혼종 자체를 연구하는 것은 가능할 뿐더러. 혼종을 가둬 두고 연구했다는 것을 미션 내에서 쉽게 유추 가능. 저그 연구와 프로토스 연구 자체는 연합시절부터 해왔던 것이고. 사람들에게 호의적이지 않으니까 비밀 연구를 하고 빠져나온 자들을 무조건 '죽이도록' 했겠죠. 혼종의 존재 자체가 자치령 제국에 심각한 위협이 되니까.

지적2번에 관해선. 듀란이 듀갈과 스투코프를 꼬셨던 것처럼. 아크튜러스도 나루드를 통해 들었다면 케리건 암살 계획을 충분히 세울 수 있었겠죠? 듀갈과 스투코프가 그래서 어둠의 목소리 하수인이었음? 굳이 어둠의 목소리와 동맹 관계가 아닌. 학자로 위장한 하수인이 '님, 저 유물 쓰면 케리건 ㅂ2 할 수 있음여 ㅋㅋ 돈 만 대 주셈' 하면 끝날 일.

자신이 나서서 할 수 없으니까 타이커스를 이용해서 레이너를 이용해 먹은 것도 그렇고. 굳이 동맹이 아니더라도 케리건을 죽이고 싶어하는 멩스크에게 눈이 확 뜨이는 정보 제공만 해줄 수도 있는 것임. 이전에도 스2갤에서 언급했던 부분이지만.

타이커스의 모든 행동과 엔딩이 최종적 반전이 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아크튜러스는 자신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상황에 이르는 것도 감수하고 케리건을 암살 계획을 실행하려 했다는 것임. 왜냐하면 케리건의 입만 막으면 백날 떠들어봐야 자치령의 현제 통제력으로 어느정도 잠재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을 듯. 그리고 모든 계획이 멩스크의 계획되로 되었지만 제일 중요한 곳에서 실패했지. 자신의 아들까지 이용해 먹은 엄청난 계획임. 근데 그게 시나리오 상으론 전달이 잘 안되고 그냥 플레이어가 이런 유추룰 해야하기 때문에 좀 시나리오 병맛이다 라는 소리가 나오는게 아닐까 싶음.
... (2010-08-03 14:30:25 KST) - 203.242.xxx.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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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에 혼종을 가둔게 아니라 연구실에서 혼종을 만든건데요?

그리고 게임플레이 중에 나오는 여러가지 정황상
맹스크의 상황은 캐리건 입만 막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요.

오히려 상황이 점점 악화되는데도 불구하고 자치령 병력의 절반을 투입하면서까지
캐리건을 처치하는데 혈안이 된 맹스크는 논리적으로 이해가 안되죠.

만에 하나 그 절반의 병력이 전멸 하더라도 저그에게 밀리지 않을 자신,
즉 믿을 수 있는 제3의 세력이 있기에 그런 과감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보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아마도 캐리건만 없으면 저그를 장악 할 수 있는 공허의 목소리 세력이 그 뒷 배경이겠죠.
캐리건만 처치해주면 모든걸 주겠다고 맹스크 꼬드기는건 일도 아닐테고.
UnderFire (2010-08-03 19:46:1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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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자치령 함대 절반으로 케리건을 잡을 수 있다면 엄청 남는 장산데요? 군주를 잃어버린 저그는 그야말로 야생동물에 불과합니다. 전략이나 전술 따윈 다 잊고 그냥 아무생각 없이 뛰다니는 동물일 뿐이죠. 게다가 무려 친 곳이 저그의 모행성인 차입니다. 케리건만 잡아주면 프로토스가 알아서 행성정화하면서 저그도 몰아내주고. 코프룰루 섹터 자치령만 방어하면 될 일 입니다.

그리고 연구실에 혼종을 만들었다는 얘긴 없습니다. 가둬진 혼종이 풀려났다는 대사는 있었어도. 멩스크가 혼종을 만들고 어둠의 목소리 하수인이라면. 왜 혼종이 연구실을 그렇게 대파합니까? 여러 정황상 어둠의 목소리와 아크튜러스의 연결고리는 거의 없고. 나루드 같은 어둠의 목소리 하수인에 의해서 농락당했다고 봐야죠. 듀갈과 스투코프 같은거죠.

단 하나 걸리는 대사는 "네놈이건 연합이건 누구도 나를 막을 순 없다." 라는 대사인데. 여기서 네놈이라는건 분명 다른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있었단 얘긴데. 그 네놈이 누군지 궁금하네요.

아마도 자치령 설립 자체에 뭔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 때부터 어둠의 목소리와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었다라는 추측도 일단 가능은 합니다.

어둠의 목소리의 설정상 멩스크가 동맹이라는 건 불가능하고. 거의 하수인이거나 종 수준일텐데... 군단의 심장이나 공허의 유산쯤 가면 시원하게 밝혀지긴 하겠죠.

하지만 전 멩스크가 어둠의 목소리완 관련 없다는 가설을 지지합니다.
DCBal (2010-08-03 19:55:3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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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종을 연구하는 자체가 테란의 기술은 무리라고 분명히 나와요 이건 그냥 다시 깨고 나서 스텟먼이였나 말해보면 나와요
DCBal (2010-08-03 19:56:0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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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와 프로토스의 dna를 결합시키는 연구를 하고 있고, 실제로 완성된 혼종이 아니러다도 그런 결과물 샘플이 좀 있었는데 그것 자체가 무리라고 나옴
.... (2010-08-03 22:03:27 KST) - 119.149.xxx.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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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Fire//
그러니까 캐리건을 잡을 확신이 있었으니까
자치령 전체 병력의 절반 + 최고의 장군 + 자기 친아들까지 투입할 생각을 할 수 있었다는거죠.
그리고 그 확신을 가져다 줄 수 있었던 이유는 어둠의 목소리 세력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는거구요
참치예찬론자 (2010-08-03 22:44:1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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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Fire// 부관한테 주입된 대사는 스타1 오리지날 마지막 미션에 브리핑에서 멩스크가 짐 레이너한테 한 말입니다. 다른 것은 상관이 없지요.
wakka414 (2010-08-03 23:33:3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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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하고 비밀미션에 나온 자치령군대(붉은 테란)는 도대체 어디 소속일까요...?
멩스크의 성장과정 보면 어둠의 목소리와 엮일 일도 전혀 없었구 듀란의 암살대상이기도 했구...
UnderFire (2010-08-04 23:34:3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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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둠의 목소리 입장에서 보면 테란은 거의 벌레새끼나 다름 없는 하등종족입니다. 그러니까 테란 프로 저그를 섞지 않고 젤나가의 창조물인 저그 프로만 섞죠.

케리건을 잡는게 어둠의 목소리 목적이라고 한다면. 벌레와 동맹을 맺을까요? 벌레 새끼를 내가 원한느대로 움직이도록 틀 안에 넣을까요?

전 후자라고 봅니다.

듀란 = 나루드 설에 의해서 추측 가능한 것으로. 나루드야 말로 어둠의 목소리 하수인이고, 이 녀석이 인간으로 변장해 멩스크를 움직였다고 봐야죠.

그 와중에 타소니스 학살 털린건 멩스크 잘못이지 어둠의 목소리랑 하등 관계가 없죠. 레이너 특공대가 졸라 짱 쏀걸 어떻게 합니까? ㅋㅋ

하지만 테러 분자라 찍혀있는 레이너 특공대 정보 따윈 언론 통제로 충분히 막을 수 있지만. 케리건은 막을 수가 없어요. 그녀가 연합을 배신하고 코랄의 아들들의 선봉에서 싸운 고스트인 것도 대부분 알고 있고.(겨우 4년 지남) 타소니스 학살의 진실을 알고 있는건, 레이너, 케리건 밖에 안남았기 때문이죠.

케리건이 언론에 나와서 진실을 말한다면 멩스크는 조작드립도 이제 못침. 겨우 녹음파일 하나로도 각지 반란인데. 케리건이 멩스크 나쁜 놈 타소니스 수십억명 죽였음. 그리고 이 녀석 때문에 내가 칼날여왕 됨. 해버리면 ㅋㅋㅋㅋㅋㅋㅋ

칼날 여왕을 죽임으로서 멩스크가 얻는 이득이 너무나도 크기 때문에. 어떻게든 죽이려고 한거겠죠. 타이커스 사면부터 이미 모든 일의 각을 잡아놓고 시작. 젤나가 유물에 관한 것도 이미 다 파악한 상황이었던거죠. 아크튜러스는.
jackbauer (2010-08-09 19:50:22 KST) - 58.226.xxx.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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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행성 가기직전 동영상 보시면 발레리안과 멩스크의 화상통화(그 얼굴이 초록색 3d로 뜨는)를 하는데 거기서 멩스크가 왜 함대의 절반을 끌고갔냐고 추궁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레이너가 이야기 도중 끼어드는데 레이너와 손잡고 무슨짓하냐(이건 잘기억안나네요-_-) 이런식으로 갈구는 장면이 등장하지요. 나루드가 멩스크를 직접 움직인게 아니라 나루드는 발레리안 왕자를 조종하고 있었다는게 맞는거같구요. 장막을뚫고 미션중에 나온 시간균열에 외계기술관련 내용에 어둠의 목소리에 대한 흔적이 조금 나오는데(적어도 프로토스가 그것을 제공했을 일은 없을거같습니다) 아마 이 기지에 관한 내용은 발레리안 왕자의 주도하에 이루어진 공산이 크고 아니라면 발레리안 떡밥+ 멩스크 떡밥 부자 동시투척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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