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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유몽고메리
작성일 2014-09-30 22:24:55 KST 조회 8,288
제목
알파 편대 (Alpha Squadron)

AlphaSquadron SC1 Logo1

고등전술타격편대 알파


"우선투입, 우선철수"

"First in, first out"


테란 연합 사령부 (?-2500)

코랄의 후예 (2500)

자치령 최고사령부 (2500-현재)


 "피의 매"로도 불리는 알파 편대는 테란 연합이 창설한 군 편대이다. 어떠한 적대상황에도 우선 투입되고 우선 철수한다는 자부심으로 유명하며, 무방비의 적 주둔지를 기습강타하는 능력으로 명성이 높다. 편대의 높은 전투력과 정밀한 전술기동능력으로 말미암아, 테란 연합군 전체를 통틀어 알파 편대의 부대원 사상률은 가장 낮았다.


 에드먼드 듀크는 대위 시절 알파 편대의 해병들과 골리앗 병력들과 함께 오누루 시그마 행성에 파견되어, 제33 지상공격사단 사령관 브랜티런 폴, 그리고 장래가 유망했던 아크튜러스 멩스크 대위와 만났다. 듀크는 멩스크 대위의 자치분견대를 인계받아 켈 모리아 연합 소유의 노랜다 빙하에 있는 광산 채굴 시설을 공격하였다.


 낡은 채굴시설은 잘 숨겨진 강력한 거점들을 켈 모리아 연합에게 제공했고, 듀크의 경솔한 공세로 인해 연합군은 곧 함정에 빠졌다. 멩스크가 사령 전투기의 지원을 요청하고 채굴시설을 급습하여 듀크의 알파 병력들을 구출했지만, 곧 켈 모리아의 대규모 지원이 도착하여 연합군은 모두 퇴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전투로 테란 연합과 켈모리아 연합 사이의 조합전쟁이 촉발되었다.


 조합 전쟁 후, 2491년 듀크 휘하 알파 편대는 옛 연합군 대위 멩스크가 새로 조직한 반란세력 코랄의 후예의 전투순양함인 히페리온과 조우하여 교전했으나 히페리온에 도선한 병력들이 격퇴되고 기함 노라드 2가 궁지에 몰려 반란군의 도주를 막아내지 못했다.


 8년 후인 2499년 알파 편대는 차우 사라 행성에 배치되어 포로들을 모두 사살하라는 명령과 함께 다시금 코랄의 후예와 교전에 들어갔다. 코랄의 후예는 곧 격퇴되었으나 알파 편대는 생각지 못한 외계종족과 조우했고, 연합의 특수부대인 세베루스 수색분대의 지휘를 받아가며 차우 사라를 외계인들로부터 방어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듀크는 공성전차에 탑승해 알파 편대를 직접 지휘하여 차우 사라의 수도인 로스 앤더레스 방어전에 참가했고, 도시를 성공적으로 방어해낸 뒤 행성의 주요 외계 군락지로 진격하여 승리를 거두었다. 하지만 승리는 잠깐이었고, 저그로 이름붙여진 외계종족은 곧 행성을 통제불능으로 뒤덮었다. 알파 편대는 행성을 버리고 철수했다.


 그 직후 또다른 외계 함대가 차우 사라에 출몰해 행성을 초토화했고, 알파 편대는 프로토스로 알려진 외계 함대에 맞서 서투른 반격을 가했으나, 테란인들을 몰살하는 데에 가책을 느낀 프로토스 함대의 지휘관인 집행관 태사다르가 함대를 물린 덕에 양측 사이의 교전은 없었다. 


 차우 사라에서 멀지 않은 마 사라 행성에도 저그가 출몰하여 알파 편대는 현지 식민지인들을 외곽 황무지로 이주시켰고, 이에 따르지 않고 백워터 정거장에서 저그에 감염된 연합 소속 기물을 파괴한 보안관 짐 레이너와 마 사라 민병대를 체포하여 구금했다. 알파 편대는 저그와의 전투를 피하라는 명령을 받았으며, 마 사라가 저그에게 모두 장악되기 직전 행성을 탈출했다. 그들이 탈출하며 벌어진 혼란 덕에 코랄의 후예에 가담한 레이너는 제이콥스 연구소를 기습해 저그 관련 정보를 확보했다.


 마 사라의 재난 후에 알파 편대 대다수는 반 연합 반란의 조짐을 보인 앤티가 프라임 행성으로 재배치되었으나 코랄의 후예가 조장한 대규모 반란을 막아내는데 실패했다. 설상가상으로 편대의 기함 노라드 2가 저그에 공격되어 행성 표면에 불시착했고, 에드먼드 듀크 장군의 구조 요청에 응답했던 것은 편대를 오랫동안 괴롭혔던 코랄의 후예 지휘관, 멩스크 뿐이었다. 듀크는 멩스크의 반란군에 합류하는데 동의했고, 휘하 편대의 병력들 역시 전향했다. 이제 코랄의 후예 소속이 된 알파 편대는 이후 2개월간 앤티가 프라임에서 테란 연합군 지원병력과 저그들에 맞서 싸웠다.


 이후 알파 편대는 연합 수도 타소니스의 중앙 궤도정거장을 공격하는 주공을 담당하여 델파와 오메가 편대 병력들을 패배시켰다. 또한 편대는 사이오닉 방출기를 다수 설치하여 저그를 타소니스로 불러들였고, 멩스크와 듀크가 획책한 이 대학살로 인해 환멸을 느낀 알파 편대 병력 일부는 탈영한 레이너의 특공대에 합류하였다. 레이너와 그의 특공대가 타소니스를 탈출하려 하자 듀크는 알파 편대에 명령하여 이온포를 가동시켰으나, 레이너에게 패배하여 탈출을 막지 못했다.


 연합은 멸망했고, 새로이 건국된 멩스크의 테란 자치령 소속 알파 편대는 이번엔 차 행성으로 파견되어 저그에 맞서게 되었다. 차 행성 전투는 완전한 재앙으로 끝났는데, 편대는 저그뿐만 아니라 마침 도착한 프로토스 함대와도 교전해야 했으며, 저그에 생포된 케리건을 확보하는 데에도 실패하였다. 편대의 행성 표면 상륙부대는 부대의 절반을 넘게 잃고 철수했고, 함대는 저그에게 공격받아 퇴각해야 할 상황이었다. 듀크의 기함 노라드 3를 비롯한 소수의 함선만이 간신히 탈출했고, 남겨진 대다수 함선들은 프로토스 함대에게 궤멸당했다. 편대 소속 과학선 아메리고 호 역시 케리건이 직접 이끈 저그들에게 장악당했다. 수개월 후 살아남은 알파 편대 함대는 태사다르의 함대와 다시 교전하나 또다시 패배했다.


 차 행성에서의 재난 후에, 알파 편대의 일부 병력은 이름없는 행성에서 악명높은 범죄밀수조직 셰자르 도적때를 근절하는 임무에 재차 투입되었다. 도적때는 왠일인지 저그 무리를 조종하고 있었는데, 알파 편대는 그들을 패배시킬 수 있었다. 편대는 곧 도적때의 대규모 기지로 이동하였고, 그곳에서 도적때의 조종을 받고 있던 저그 정신체와 포로로 잡혀 있던 몇몇 프로토스들을 발견했다. 황제 멩스크는 정신체를 파괴할 것을 명령했으나, 포로로 잡혀 있던 프로토스의 정무관 모조는 편대에게 셰자르가 또 다른 정신체를 구하면 그만이라고 설득하여 프로토스들을 구출해줄 것을 부탁했고, 이에 수긍한 알파 편대 병력은 멩스크의 명령을 무시하고 아이어로 이동해 모조를 비롯한 프로토스를 구해냈다.


 황제 멩스크는 듀크를 신뢰하지 않았으며, 연속된 패배로 그를 더욱 불신하여, 듀크와 알파 편대를 식민지로 편입될 가능성이 있는 외곽 행성들을 탐사하는 한편 그 동안의 분쟁에서 연락이 두절된 식민지를 자치령으로 귀속하는 사소한 임무에 파견하게 된다. 이 임무는 프린지계의 행성 베카 로에서 긴급구조요청이 들어오며 뒤바뀌게 되었는데, 베카 로에 거주하던 식민지인들이 고대 젤 나가 사원을 발견했고 그로 인해 저그와 프로토스를 불러들여 전투가 벌어진 탓이었다. 멩스크는 사원에 흥미를 느끼고는 알파 편대를 파견하여 전투는 삼파전의 양상이 되었다.


 편대는 다수의 전투순양함을 프로토스와의 궤도 전투에서 상실했지만, 베카 로 행성의 유일한 테란 거주지인 프리 헤이븐을 저그의 쿠쿨칸 무리로부터 구출해내는데 성공했다. 전투로 인해 큰 손실을 입은 마을은 알파 편대의 지휘소가 되었다,


 듀크는 다수의 프로토스와 저그가 여전히 남아있었음에도 편대 병력들에게 사원으로 진격할 것을 명령했다. 공세는 프로토스가 편대 병력 다수를 무력화시켜 저지되었고, 정신이 반쯤 나간 듀크 장군은 젤 나가 사원이 사라지면 저그와 프로토스가 철수할 것이라 믿고는 사원을 핵무기로 날려 버릴 것을 명령했다. 사원은 핵폭발로 대파했으나 그곳에서 정체불명의 에너지 생물체가 풀려나 그곳에 있던 모든 저그와 프로토스를 흡수하기 시작했다. 편대의 잔존 함선들은 궤도에서 에너지 생물체에게 야마토포를 퍼부었으나 생물체는 공격을 모두 흡수하고 함선들을 파괴하였다.


 알파 편대에 남은 전선은 얼마 되지 않았고, 성간 수송 능력을 갖춘 주력함선은 모조리 파괴되었다. 듀크와 편대의 생존자들은 자치령이 그들을 구출할 때까지 수 개월을 베카로에서 주둔했다.


 알파 편대는 이후 종족전쟁에서의 지구 집정 연합 침공과 이후 저그의 배신으로 다시 엄청난 피해를 입었고, 편대의 기둥이었던 듀크 역시 전사했다.


 하지만 편대는 듀크의 죽음 이후에도 자치령의 정예부대로서 그 명맥을 유지했고, 5년 후인 2505년 케리건의 저그 무리와 레이너 특공대가 자치령 수도 코랄의 황궁을 공격해오자, 레이너의 함선 히페리온을 파괴하라는 멩스크의 명령을 따라 여러번 공격을 가했다. 하지만 편대의 공세는 레이너 특공대와 저그 무리의 연합에 저지당했다.


 편대는 연합 시절에는 하얀색 도색을 이용했고, 이후 자치령에서는 다른 자치령 병력들과 같이 붉은색으로 도색하였다.


알려진 알파 편대의 구성원은 다음과 같다.

편대 지휘관 에드먼드 듀크 장군

머로우 대위

레게이 대위

샌들러 대위

외전의 플레이어 캐릭터 '중위'

사미르 듀란 중위

스콧 중위

에밀리 스웰로우 중위

루즈벨트 브레니건 병장

유령요원 맥그레거 골딩

척 아이어스

제이콥스

말코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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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유몽고메리 (2014-09-30 22:29:5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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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까 얘들 전멸만 몇번을 당한 건지
아이콘 바퀴의등껍질 (2014-10-01 02:56:0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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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글 감사
아이콘 바퀴의등껍질 (2014-10-01 02:56:2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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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나가 사원에서 풀려난 생물체가 " 혼종??"
아이콘 NoWHere22th (2014-10-01 13:41:2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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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에너지 생명체요
아이콘 상잉여선 (2014-10-02 21:50:4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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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대가 아니라 전대 아닌가요?
법관_전현수 (2014-10-06 01:14:1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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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쪽이든 해군 쪽이든 Squadron은 전대를 의미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알파 편대보다는 알파 전대로 번역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이콘 유몽고메리 (2014-10-09 22:09:1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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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만 블코가 군단의 심장 마지막 미션에서 너무 당당하게 알파 편대라고 번역해 놔서
법관_전현수 (2014-10-11 16:01:0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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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입니다. 전투순양함으로 구성된 부대가 편대라니 할 말이... 제대로 일해라 블코!
아이콘 스베친 (2015-01-28 15:09:2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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