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 스토리 뭔가 좀 있나 싶었는데

그냥 왠 듣보잡 할매 나오더니

 

황제 자리를 노린거였네.

 

뭔가 거대한 악과 싸우는 건가 했는데...

 

그나저나 지나라는 역시 괴롭혀야 제맛.

진짜 할매 듣보잡 뜬금포.
저는 인겜이 아니라 어디 설정 소설에서라도 등장한 네임드 인줄 알았는데 그런것도 아닌 모양이고
좀 반발을 사더라도 차라리 특공대가 사라진 사령관 레이너를 찾는다고 음모 꾸미는 쪽이라던가 그랬으면 더 재미있었을지도 모르겠음 욕은 엄청 먹었겠지만, 듣보 할매 나와서 허무한거 보다는야...

원래 새로운 세계관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전혀 다른 새 악역의 등장은 필연임.
아직도 예전 세계관에서 악역 찾는 스토리도 진부하고

할매가 나온거 까지는 상관없는데 너무 정보가 없어서 그냥 집앞 구멍가게 있는 할매가 갑자기 흑막이라고 하는 그런 느낌임. 카리스마 전무에 몰입도 까지 팍팍 떨어짐. 차라리 죽기전까지 공개안했어야 했는데.

근데 뭐 지금에서야 김샌다는 반응이지만, 저 할마시 뒤로 뭔가가 더 거대한게 있으면 3에서는 확실히 재밌어질거 같은데...
알라라크,지나라로 올라간 흥미가 할마시에서 팍 날라감

할매도 참 적을 너무 많이 만듦. 거의 우주급 스케일로..
제국 근위병, 맷 호너(+레이너 특공대 출신과 가브리엘 토시(!!)), 노바 테라, 댈람 프로토스들과 탈다림, 심지어 저그 허락안받고 막 썼으니 폭력적인 차기 여왕, 자가라도 좋겐 안 볼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