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포더윈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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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5-16 15:01:43 KST | 조회 | 5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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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1500대 테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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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 포인트
초반에 화염차로 피해를 주고 바이킹으로 넘어가는 전형적인 테란의 빌듭니다
여기서 테란유저분이 바이킹을 필요 이상으로 뽑으면서 병력 전환에 약간 차질을 보였구요
이 점에서 견제를 가는 행위 자체가 테란에게 병력적 손해라 봅니다
저그의 경우 드론이 약 열기정도 잡혔고 퀸 한마리가 뒤지고
인구수가 28까지 내려가는 등 꽤 열정적인 피해를 입었지만
저그유저분의 복구 실력이 탁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플레이를 하면서 느낀점은 저그의 실력은 복구능력에 따라 결정된다는 점입니다
피해를 입어도 바퀴처럼 다시 살아나는 무한한 생명력을 유저가 얼마나 발휘하는지가
바로 저그 유저분의 실력에 따라 생기는거구요
물론 어제처럼 테란이 50마리의 드론을 잡지는 않았지만 초반엔 꽤 굉장한 피해라고 봅니다
뮤탈이 나오면서 테란병력이 약간 본진에 묶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테란유저분이 꿀광멀티를 보면서 저지를 위해 진출합니다
이 교전에서 승패가 갈렸다고 볼 수 있는데요, 초반부터 4가스로 안정적인 가스 수급을 했기 때문에
상당히 가스가 남는 저그는 맹독충을 대량으로 만들어 뮤탈+베인링 조합을 완성합니다
전차가 공성모드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굴러오는 맹독충을 처리하지 못한 점이 크고
그 탓에 마린이 다섯기밖에 살아남지 않아 많은 수의 뮤탈을 상대해줄 수 없었던 점이나
마린의 무빙이 이상한곳으로 된 점도 크네요
다만 맹독충 숫자가 워낙에 많았기에 과연 탱크가 다 처리해줄 수 있었을지는
관전의 입장에서 바라볼때 그다지 좋게 전망할 수 있지는 않네요
어떻게보면 테란유저분이 뮤탈에 발이 묶이지 않고 4탱크정도의 타이밍을 노리면서
2번째 멀티를 짓지않고 묶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 않았나 아쉬운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뮤탈 맹독충 빌드에서 맹독충이 쌓여 마린이 한번 넉아웃이 되면
그 다음부터는 쌓인 뮤탈을 마린 숫자 0 상태에서 상대하기가 골치아프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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