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1부터 열혈유저였고 스타2도 상당히 오랜기간동안 정말 열심히했는데, 지금은 정말 재미없네요..
GSL보는건 좋아라하는데 레더는뭐
이겨도별감흥도없고, 안맞는언밸에.. 프저도문제고 프테도문제고, 솔직히 다이아때만해도 실력차이일꺼야 내 실력이 부족한거야 라고 생각했는데, 마스터 어느수준까지온 현재는 이건 정말 밸런스와 잘못된 패치가 재미를 떨어뜨리고있네요.
불멸자는 애초부터 사거리가문제가아녔고, 테란은여전히강합니다. 1/1/1에서 가장큰문제는 해병의 dps였습니다. 문제는 그게 탱크,밴시같은유닛과합쳐지는순간 무조건강합니다. 그냥 테란유닛들 아무거나 섞으면 그게 빌드입니다. 해병불곰에 탱크섞으면 걍 해불탱, 밴시섞으면 밴시, 토르도 섞으면 해토밴, 문제는 알아도 카운터를먹일수가없죠. 애초에 프로토스에게 카운터유닛따위란존재하지않았으니까..
테란이 해야하는건 걍 보급고나 안막히게하면됩니다. 테란의 유닛가성비는 토스한테왔어야합니다. 테란처럼 체제가 일자로 쭉 연결되있는데, 각각의 유닛들까지강하다니........ 토스는 3개로나눠지는데다가 3개가 각각 ㅄ이죠. 어쨋든 테란의 한방은 아무거나 뽑다가나오면 그게 강력한한방입니다.
프저언밸도여전합니다. 여전히 프로토스병력은 역장없으면 거신이던 고위기사던 물량에 압살당하고, 그런주제에 자원력과회전력도 여전히 허접합니다. 저그들이항상말하는 울레기, 히레기는 테란때문에그런거지 솔직히 토스전에선 히드라는 히통령, 울트라리스크도 스타1 포스뽑냅니다.
토스가 앞마당을빠르게가져갔다? 걍 저그는 3멀피면됩니다. 암기에 털리는 저그는 솔직히 단한번도못만나봤고,
공허/불사조 역시 걍 귀찮을뿐.. 막기힘든것도아닙니다. 정 귀찮으면 그냥 포자촉수를 조금 아주약간더많이지으면됩니다. 사실 별부담도안됩니다저그입장에선.. 200채우면 토스인구 140정도, 토스가 3멀을가져가는타이밍엔 저그는 4번째부화장은활성화되있고 5번째부화장을피고있겠죠.
재미없네요.. 똑같은패턴 똑같은 현상에 이겨도 뭐 상대실수로이겼고 역전승같은 스릴은없고 내가 병력도 더 많았는데 앞마당 잠깐안보다가 순식간에 밀려들어온적병력에 역장을안쳤다는죄로 몰살. 스킬의 대거 삭제로 항상 무조건 똑같은전략전술. 사실 질린다는 이 감정도 오늘도 아무생각없이하다가 관측선으로 테란이 또 111하는거본순간 내가 뭐하는거지.. 이게 전략시뮬인가? 하면서 그냥 껐습니다..
질리네요...... 남은분들은 즐겜하세요. 전 아예 스타2를접을래요. GSL보는건재밌으니 그건 계속보겠지만, 군단의심장나오면 그때 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