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스마트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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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8-31 12:49:04 KST | 조회 | 299 |
제목 |
시간 증폭을 유닛에게도 사용할 수 있게 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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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 상향의 일환으로 시간 증폭을 프로토스의 건물뿐만 아니라 유닛에게도 사용할 수 있게 하면 어떨까요?
유닛에게 시간 증폭을 쓰면 실드와 마나 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스킬 쿨타임이 줄어들게 한다는 식으로 하면 상황에 따라서 여러 가지 활용 방안이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조금 더 확대시킨다면 유닛의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까지 향상시킨다는 것도 괜찮을 듯.
예를 들어서 실드의 경우 불멸자와 집정관 등에게, 마나 회복량의 경우 파수기, 고위기사, 불사조에게, 스킬 쿨타임의 경우 광전사, 추적자 등에게 효과가 있고, 이도 속도와 공격 속도 증가의 경우 거신, 공허폭격기(차징 속도), 우주 모함 등에게 효과적일 듯합니다.
어떻게 보면 단순히 생산 건물에 시간 증폭을 써서 유닛을 더 뽑는 편이 나을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상황, 예를 들어서 상대방이 공격해 오는 타이밍에 급하게 전력을 보강해야 되는데 관문 수가 부족하거나 자원이 부족할 때, 혹은 인구 수가 막혔을 때 등 짧은 시간 동안이나마 당장 보유하고 있는 전력을 강화시키는 용도로 활용해 볼 수 있겠네요. 반대로 특정 타이밍을 잡은 공격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길 수 있을 테고요.
유닛 시간 증폭에 따른 연결체의 마나 소모의 경우 25 라는 수치 자체를 바꾸면 다른 부분에서도 밸런스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유닛을 대상으로 했을 때는 소모량을 다르게 해서 밸런스 범위를 다르게 구분한다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만 동시에 여러 유닛에게 시간 증폭을 남발하기보다는 특정 상황에서 플레이어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유닛에 몇 기에 한해서 시간 증폭을 걸도록 유도한다는 차원에서는 마나 소모량을 굳이 건물에 거는 것과 구분하기보다도 그대로 25 로 하는 편이 무난할 것 같기도 하네요.
이런 식으로 유닛 시간 증폭을 활용하면 지금보다 더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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