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고긴다는 스1 프로게이머들이 와서도 빛 못보는 경우도 있는데
도로시회원님 배넷 아이디 dorothy 맞죠?
아무리 피시방에서만 했다고 해도 꽤 오래 하셨으면서 마스터 1000등 왔다갔다 할 정도에
시즌2에선 2천판 넘게 하고 1200점대이던데.. 냉정히 말해서 재능 없으신 겁니다.
넥라님 같이 재능을 가진 사람도 번번히 떨어지는 게 코드 A 예선입니다.
막말로 취미로 겜 하면서 그마 찍은 아마추어가 몇 명인데 그 사람들 중에 코드A 예선 뚫은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1달이라는 기한 내에 그마급 ell 찍는 건 불가능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프로에서 성공하는 건 또 다른 차원의 얘기입니다.
제가 님이랑 친한 형이라면 진심으로 무조건 말렸을 겁니다.
프로게이머 되고 팀 들어간다고 그게 다른 직업처럼 자리만 꿰 찬다고 부와 명예를 보장해주는 것도 아니고 대학생이시면 나이도 적은 편 아니구요
제 동창 중 한 명이 우승도 한 스1 프로게이먼데 얘가 어떻게 프로게이머 됐는지 아십니까?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교복 사라고 받은 돈 10여만원 가지고 무작정 서울로 상경해서 아는 형 PC방에 살면서
죽어라 게임만 했습니다. 이 정도로 정말 주변의 모든 걸 버리고 올인할 자신이 없으시면 그냥 접으세요.
저도 솔직히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프로게이머 세계가 그렇게 만만한 세상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