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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tormz
작성일 2011-08-18 00:45:29 KST 조회 489
제목
(또 장문)1/1/1과 연관 스2의 프로토스의 문제점.

전작과 비교하면 웃기는 노릇이긴 합니다만은, 일단은 전작에서 내용을 따와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2에 와서 프로토스가 1/1/1에 휘둘리는 이유가 과연 뭘까요. 전작과 뭐가 달라졌기에 이토록이나 불완전한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일까요.

 

블리자드는 스2를 만들면서 상당한 노력을 했을겁니다. 종족에 따른 종족 특성과 그것에 따른 유저들의 무한한 활용 방법등을 꿈꿨을 겁니다. 예를 들면 차관이나 스윕을 통한 타이밍 단축 점막을 예로 들수 있을것 같군요.

일단은 가장 전략에 관여할것 같은것을 한번 써보았습니다.

 

하지만 블쟈가 가장 실수를 한 부분이 있다면, 테크에 따른 그 수비의 형태를 제대로 설정해놓지 않았다는것에 있겠죠. 기존의 스타1을 비교해 보죠.

 

한 경기를 끝낼수 있는 유닛 따위는 없습니다. 거기에 비교적 '간단한' 일률화적인 밸런스에 의해 각 유닛을 대조하면 대체적으로 맞는 가성비가 나오기 마련이었죠. 뭐 그 예외적인 면이 없는것은 아니었습니다만은(ex 아드업저글링)  

 

거기에 은폐 테크의 유닛 밸런스가 잡혀 있었기 때문에 은폐 테크의 유닛으로 게임을 종결 지을수 있는 수단은 없었습니다. 럴커같은게 강력하긴 하지만, 실제로 테크로 생각해보면 충분히 막을수 있는 타이밍에만 등장하게 됩니다. 물론 이건 프로들의 끊임없는 노력의 성과라고 할수 있겠죠.

 

같은 예로 벌쳐 같은 경우도 디텍팅이 없으면 참 답답 하긴 합니다만은 마인 나왔다고 겜이 끝나는 경우 따위는 없었습니다. 다크? 말할것도 없죠. 저그는 오버로드가 있고, 테란은 그때까지 충분히 대비할수 있는 테크가 나옵니다. 어쨋든 간에 주의하는 선에서 분명히 막을수 있는 수단을 갖추게 되어 있었죠.

 

이제 스2로 돌아와 보도록 합니다.

 

일단 저그는 디텍팅으로 엄청난 이득을 보는 테크를 왔을 시에는 토스가 디텍팅 보유가 가능한 시점입니다. 문제가 되는것은 테란의 1/1/1 인데, 밴시가 문제가 되게 됩니다.

 

한종족을 디텍팅이 없으면 종결 지을수 있는 무기 라는건 실상 어이가 없는겁니다만은 그게 마지막 테크였다면 그래요 그럴수도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밴시의 테크 자체는 굉장히 빠릅니다. 타 종족의 2티어 테크 정도에 준하는 정도죠.

 

저그야 번식지를 가면 수많은 대군주를 변이가 가능하며 본래 타야할 테크를 타는 것이 됩니다만은,

프로토스의 경우는 말이 다릅니다. 2티어 테크가 무려 세개가 있는데 그 시간대에 타야할 테크가 고작 은폐라는 이유 하나때문에 결국 강제적인 로보를 타야 한다는 문제가 생기게 되는것이죠.

 

이게 후반이라면 타도 좋습니다. 누가 뭐라하겠습니까, 하지만 이건 타이밍때문에 항상 그 부족한 가스를 나눠 타야 하는 문제점을 지니게 되는겁니다.

 

애초부터 밴시를 확인할수 있는 디텍팅이 아니더라도 상대의 테크를 예측할수 있는 스캔이 있다면? (디텍팅 없는 스캔?) 상관 없겠지만, 프로토스는 테란의 본진을 볼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입구를 보고 예측 해야 하는데 못해도 10가지가 넘는 테란의 전략을 모두 유불리를 통틀어 막을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왜 없는고 하니 은폐라는 것 하나 때문에 로공이 강제적으로 강요되기 때문이죠.

 

요약하자면,(여기서부터는 평어체)

1.스1에서는 디텍팅이라는것 자체가 테크에 테크가 맞는 정도의 밸런스가 유지 되었다. 그 이전에 은폐유닛 하나로 게임을 종결 짓는다는 상황 자체가 나오기 힘들었다(방심, 날카로운 타이밍은 제외)

2.하지만 스2에서는 타이밍상 굉장히 빠른 은폐와 한기로도 보이지 않으면 게임을 종결 지을수 있는 화력의 유닛이 생겨 났다.

3.프로토스는 그때문에 어쩔수 없이 선 로보라는 시설을 강요당하게 된다.

4.그로인한 불리로 인해 1/1/1을 통틀어 수동적인 태세로 게임을 이끌어 나가게 되나 1/1/1의 불리함은 상당히 비율이 높기에 너무나도 힘들게 된다. (선로보로 1/1/1을 막기란 사실상 상당히 힘들다. 하지만 올리지 않을수가 없다 --;;)

 

단 3초라도 좋다. 은폐의 빠르기를 줄일 생각이 없다면,

로공의 가격을 줄이거나

2테크를 선행으로 넥서스에서 옵을 뽑을수 있게 하거나(이게 바로 저그의 시스템이다.)

넥서스의 마나 25를 사용하여 3초라도 프로토스의 시야에 닿는 곳의 디텍팅(스캔조차도 아니다.)을 할수 있는 기술을 주어야 하는게 아닐까? 고작해야 3초!!! 하지만 이 3초가 프로토스에게 얼마나 중요한것인지 프로토스 유저들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한줄 결론은

타이밍대비 테크대비 디텍팅이 월등하게 구린게 일단 프로토스의 문제점1 이라는것.

다음 2는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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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Thukydides (2011-08-18 00:51:3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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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실 광자포라는 좋은 디텍터를 가지고있지만
저그와는 다르게 이동을 못해서 빈틈이 생기기마련이고, 무엇보다 비싸서
대놓고 막짓기도 어렵죠
그랑 (2011-08-18 01:49:1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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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여 저는 꾸준히 저그를 연습중입니다
그랑 (2011-08-18 01:49:2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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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보다 잘하게 되면 당장 그만둬야징
아이콘 NA_Solid (2011-08-18 02:01:3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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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쓰긴 하셨는데 날라다니는 클로킹유닛이 지상종결자라 테란이 문제라는것은 여러면 제기되었던 점이지만 결국 매번 테란들에게 매장되었죠.
Stormz (2011-08-18 02:04:5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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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고질적이죠. 아마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쭈우욱 화자 되어 오고 있었던 내용인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글을 쓰면서 말하고 싶었던것은 프로토스에게도 조금 일관된 동테크(쉬운테크 혹은 테크의 과정) 으로 디텍팅을 보유하게 했으면 하는 차원에서 끄적여 본 겁니다.
아이콘 지운 (2011-08-18 04:21:1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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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텍팅이 하나의 테크에 한정된게 문제군요...
아이콘 NA_Solid (2011-08-18 06:59: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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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아니죠. 밴시의 공격력이 문제인겁니다. 공중은폐유닛의 화력이 너무 쎄다는게 문제죠. 디텍팅을 쉽게 하는것은 돌려막는거지 근본적인 해법은 아닙니다. 밴시가 지상군 종결자만 아니면 1/1/1 도 옵 뽑으면서 충분히 막습니다.

즉 "지상종결자가 은폐되서 문제" 가 아니라 "은폐유닛이 지상종결자라서 문제" 라는거죠.
아이콘 파워조공왕 (2011-08-18 08:15:0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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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이여.. 스1에서 상대가 깜짝 클록킹 레이스를 하더라도 그 테크가 상당히 늦거나.. 레이스 자체 지대지 데미지도 엄청 안좋아서 차근차근 막기라도 할수 있었죠. 근데 벤시 이색히는 뭐 일꾼을 엄청 잘써는 화력까지 갖췄으니 그냥 훅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아이콘 하루[심심이페인] (2011-08-18 10:57:0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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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시 너무 지상센건도 문제이긴하지만 지상만공격유닛이라 데미지 건들기가 애매한 수준..
그것보다 반응로 기술실 공유가 가능하다는게 제일문제인듯 만약 따로 전부 기술실을
만들어야한다면 생각보다 늦출수도 잇을듯하네영
량키 (2011-08-25 08:36:0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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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밴시를 포기할리 만무하지만...
"엔진 소리 죽이는데~" 라는 유행어까지 만들어내고.. 어찌됐든
제 의견은 좀 다릅니다(밴시가 문제라는 점은 같지만)
밴시가 강한점은 다른 은폐유닛에 비해 리스크가
작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데요.
말그대로, 암흑기사를 갔다가 예측당하면 말그대로 망이죠.
상대방은 "설마 암기를 가겠어?" 라고 생각하고 그 허를 찔러야 승리를 따낼수 있는,
즉, 예측 당하고 별피해 못주고 어영부영 막히면 뒤가 거의 없는 리스크 덩어리 유닛입니다.
하지만 밴시.. 은폐밴시로 일꾼피해를 많이 주지 않더라도 죽이지만 않고 잘 살려놓으면
긴사거리와 해병과 공성전차와의 시너지로 중후반까지 위협적인 유닛이 되어버린단 겁니다.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은폐밴시를 예측했을때 완전 씹어먹을 수 있는
유닛이 있으면 될것 같습니다. 물론 그 유닛또한 쉽게 뽑는 유닛이면 안되겠죠.
예를 들면 불멸자 정도의 유닛이 마나를 소비하거나 보호막을 소비해서 밴시를 몇초간 묶어두는 스킬을 쓸 수 있다거나 말이죠. 아니면 신규유닛을 만들거나 해서 밴시를 예측당했을때 허무하게 잃고 급 불리해지는 기능이 있다면 밴시도 그렇게 쓰기 쉬운유닛은 아니게 될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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