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망성쇠는 세상사뿐 아니라 어디에나 어느 주기로든 적용된다지만, PlayXp에서는 그 변화가 가히 무쌍한 것이 시간대마다 프징징 글이 흥할 때가 있는 한편 이렇게 제가 쓴 글처럼 융단폭격 맞을 때도 있군요.
이번에 몇 번 징징요로 썼던 글은 공감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징징글에 섞어 불곰에 대한 저도 놀란 실험 결과를 재미있게 전달하려다가 된통 욕을 먹었습니다. 글에서 "~습니다. 불곰은..." 식으로 엉뚱하게 불곰에 대한 내용을 집어넣어 불곰에 대한 불만이 많은 프징징의 레파토리를 사용해서, 글 주 목적인 불곰의 실험상 사기적인 성능과 싱크를 맞추려고 했습니다만 제 의도와 전혀 다르게 프징징 글로 몰매를 맞았습니다. 여타 프징징때문에 지쳤는데 또 다른 프징징 글로 심기가 불편하셨던 거라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정말 재미로 쓴 글이였습니다. 그래서 글 올리자마자 재미있는 표현을 덧붙였고, 저한테 병x이라고 욕한 글에 두번째로 뎃추도 박았어요. 결과적으로는 제가 뎃추 안해도 베스트 덧글이 되었지만요.
악감정을 언급한 이유는 과격 반응은 재쳐두고라도 글쓴이가 덧글 반응 보고 글을 살살 고쳤다고, 동조 안하는 덧글에 반대를 박고 있다고, 몇몇 분들이 절 하지도 않은 행위로 몰아가서 그랬는데요, 단순 글에 대한 반감이라면 제가 하지도 않은 일까지 욕먹고 비꼬이지는 않을 테니까요.
여하튼 이전 글들과 다른 의도로 쓴 글이 오히려 이전 글에 어울릴법한 프징징 응징을 당했으니 앞으로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징징게가 없길레 프로토스 게시판에 올렸는데도 반감이 심한 것을 보니 별로 커뮤니티질에 어울릴 글이 아니었던 것 같네요. 몇몇 분들이 말한대로 스타2를 접을 수야 없지만, 그냥 징징게가 다시 나타날 때까지 프묵묵으로 살겠습니다.
물론 제 아이디 같은 일이 현실로 오면 프징징 해도 되겠지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