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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0-08-05 19:27:08 KST | 조회 | 14,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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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2011년 총 상금 12억 이상 규모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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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는 스타2게더 공성전 중간 광고 시간에 GSL 전체 계획을 종합 발표했다. 먼저 2011년 한해동안 매달 1개의 단일 대회가 개최된다. 각 대회 기간 중에는 중복된 대회가 개최되지 않고, 오직 1개의 대회만 개최되기 때문에 선수들 입장에서는 하나의 대회에만 집중하면 되기 때문에 더욱 효율적으로 대회 참가가 가능해진다.
먼저, GSL(글로벌 스타2 리그)의 경우 연간 5회 개최된다. Code S / Code A / Code B 로 구분되는 GSL은 대회의 근간이 되는 개인 리그로써, 각 코드 디비전은 1부/2부/3부 리그 형태라고 보면 된다. GSL의 코드 구분은 직전 시즌의 획득 포인트 합계에 따라 차등 배치가 된다. Code S 와 Code A는 동시에 진행된다. Code S는 최상위 그룹 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32강/16강은 조별 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8강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Code A는 차순위 64명으로 구성되며, 64강 풀 토너먼트 구조로 진행된다.
2011 GSL의 경우 2010년 진행되는 GSL 프리 시즌의 포인트 합계에 따라 결정이된다. 따라서, 스타크래프트2 대회에 참여하려는 선수는 2010년 진행되는 GSL 2010 프리 시즌에 참여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또한, Code S에 속한 선수가 더 많은 포인트 획득 기회가 있기 때문에 선수들은 될 수 있는 한 최상위 리그에 진출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Code B의 경우 Code A 진출권을 가질 수 있는 최하위 리그로써, 최근 1년간 Code S / Code A에 출전 경력이 있는 자, 배틀넷 최상위 등급인 자, 직전 GSL Code A 하위 32명이 Code B에 참가할 수 있다.
아울러, Code S 하위 8명과 Code A 상위 8명은 승격-강등전을 펼치게 된다. 이를 통해 실력이 있는 자는 최상위 리그인 Code S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때문에, 2010 프리 시즌에 참여하지 않은 채, 2011 GSL 부터 참여하려는 선수는 Code B를 통해 Code A 진출권을 획득해야하며, Code A에서 상위 8명 안에 들어야 승격-강등전을 통해 Code S에 진출할 수 있는 권한을 획득하게 된다.
연간 2회(상반기/하반기 각 1회) 진행되는 월드 챔피언쉽은 배틀넷 서버군 별로 최상위 선수들이 초청되어 진행된다. 아시아/북미/유럽 지역에서 각 4명씩 초청이되며, 한국 대표는 GSL 대회의 포인트 합계 최상위 4명이 선발된다. 월드 챔피언쉽은 16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래더 토너먼트는 분기별로 진행되며, 연간 4회 개최된다. 배틀넷 래더 점수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배틀넷 상위권 2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예선을 통해 선수들을 선발한다. 온라인 예선 통과자들을 대상으로 16강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수들은 래더 토너먼트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자세한 래더 토너먼트 계획은 향후 블리자드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블리자드 컵이 그 한 해 대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연간 진행된 모든 대회에서 획득한 포인트의 합계 결과 상위 8명이 선수로 선발되며, 5전 3선승제 방식의 플레이오프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격적인 2011 GSL 대회에 앞서 오는 9월부터 2010 스타크래프트2 프리 시즌이 먼저 진행된다. 프리 시즌은 프로/아마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외국인도 참여가 가능하다. 오프라인 예선을 통해 64강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실력만 뛰어나다면 누구나 대회에 참여하여 입상할 여지가 생기는 것이다.
2010 프리 시즌은 3차례의 GSL이 진행되며, 프리 시즌의 포인트 합계에 따라 2011 GSL의 Code S / Code A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따라서, 2010 GSL 프리 시즌에 참여하는 선수가 내년도 대회에서 훨씬 유리한 입지를 갖추고 시작하는 것이다.
대회별 총 상금은 무려 2억원에 육박한다. 곰TV는 게이머를 꿈꾸는 분들께 안정적인 기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한 번에 하나의 대회만 진행하기 때문에 선수들은 하나의 대회에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효율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3차례의 2010 프리 시즌이 진행된 후, 12월에는 2010 월드 인비테이셔널이 개최된다. 스타크래프트2가 출시된 첫 해인 2010년의 최강자를 가리는 국제 초청전이다. 한국 대표의 경우 3차례 진행되는 GSL 대회의 포인트 랭킹에 따라 선발된다.
곰TV는 이러한 포인트 제도와 등급 제도를 통해 승부 조작 등 불미스러운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탈락이 확정된 상황이더라도 마지막까지 포인트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경기를 쉽게 포기할 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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