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겜하는데 동생이 옆에서 구경하고가는대 개신선

처음부터 끝까지 관전한건 아니고 한 중반시간 탑 타워 밀고 적 2차타워쯤 두들길쯤 되니까 동생이 옴

옆에서 지긋-이 구경하는데 한참 보더니 와 캐릭 이쁘다 광선검에 날개까지 있어 이럼(에테르 케일)

"다른챔프는 밋밋한데 이건 이쁘네" 막 호들갑떰 그래서 "ㅇㅇ 이거 돈주고 산 스킨이야 월래는 안이뻐"

그래서 하고있는데 적 2명이 덤빔 그래서 현란한 컨트롤로 1명 따고 도망치는 1명까지 잡음 

그러니까 "와 이거 존나세네 2명이 덤볐는데 안죽고 2명 다죽여 쎄당"  그냥 그러려니 했슴

그다음 미드에서 싸움터져서 용쪽으로 도망가면서 싸우는데 튀면서 2명 더 잘라먹음

그러니까 동생이 하는말이 "여기애들 잘해?" 내가 "ㄴㄴ 잘못함" 했음 동생 왈"왜 저번에는 높은데 있어서

다들 잘한다며" 그러길래 ㄴㄴ 지금은 내려왔음 이럼 그러니까 "왜 내려왔는데?" 계속물어봄

그래서 애들이 트롤링 하길래 빡쳐서 나도 햇다고 알려줌 그니까 "트롤링이 뭐야?" 하길래 트롤링 알려주는데

기분이 묘-햇슴 ㅋㅋ 그거에 대해서는 아무 질문도 안하드라 ㅋㅋㅋ 개찔렸슴 트롤링 안해야지 원 ㅠㅠ

여튼 그 이후 웨이브 싹싹밀면서 적 넥서스까지 부수는거 보고 잘 보고 간다면서 내방 나감

웬지모르게 다시 멘탈 잡을 기회가 생긴듯 천천히 멘탈만들어봐야할듯

사실 우리팀에 애니 피즈 듀오라서 산캐한 트롤링을 보여줄라고 햇지만 동생의 난입으로 바뀜

애니 피즈가 좋긴 좋더군여. 괜히 로얄이 그거 하나로 롤드컵까지 온게 아닌듯

왠지 여동생일듯

환상을 깨서 재송 21살 먹은 시커먼 남동생임

으아아아

여동생인줄ㅋㅋㅋㅋ

윗 말은 그냥 못들은걸로 하고 여동생이라고 생각하죠

21살 시2밬ㅀ뤄ㅗ히ㅡㅠㅏㄹ힇뤼
멘탈 나간다 글 이쁘게 읽고있었는데

21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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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진짜순수하네 ㅋㅋㅋ

나쁜형이 트롤링같은거가르쳐줌

풋풋한 어린이를 생각했는데 비갓의 나이를 까먹고있었다... 동생이라니 21살..

심지어 나보다 더 나이가 많아 ㅁ..

왜 21살이 더 모르죠 한참 할나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