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클라우드9은 lcs서머 반짝이라고 생각하시나요??

lcs자세히 못봐서 그런데 클라우드9 평가할때 어느정도 되는거 같나요?

북미지역에선 어떻게 견주어볼만한 팀 자체가 없는 단연원탑팀. 취약하다고 놀림받는 북미지역 안에서도 유일하게 다른 지역 팀들과도 붙어볼만하지 않나 싶은데.

뭔가 라인전은 비슷하게 가는데 한타가면 어떻게 압도적으로 이깁니다. 초반에 진짜 압도적인 차이가 나지 않는 이상 대부분은 무난하게 라인전 어느정도 말리더라도 한타에서 압도적.

3패도 전부다 초반에 인베에서 킬 따이면서 말려서 진거고요.

ㄴ뭔가 과거 프로스트하고 비슷한 느낌이네요

근데 개인적으로 북미에서 가장 최고의 다크호스를 뽑자면 벌컨. c9은 예측이라도 가능한데 벌컨은 진짜 원딜 주나의 똥 크기에 따라 그 경기가 어떻게 될지를 몰라서...

사실 C9의 운영 자체도 다른 지역 상위팀들에 비하면 아직은 좀 검증되지 않은 면도 많아요. 라인전 단계는 오히려 다른 북미 팀들과 비교해서 불리하게 시작했던 적도 꽤 있고. 대신 압도적인 한타력 하나로 중후반을 다 씹어먹는 팀이죠.

섬머 플레이오프에서 Vulcun이 당연히 준우승으로 지역 조2위로 올라올거라 예상했는데 TSM이 Vulcun을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것은 좀 놀랍더군요. TSM을 응원하던 입장에서는 기쁜 일이긴 했지만 한 편으론 좀 Vulcun이 저렇게 약했었나 싶을 정도로 허무한 느낌도 받아서

벌컨이라는 팀 자체가 사이코 시드, 미티는 아무리 못해도 평타는 쳐주고 맨클라우드의 압도적인 캐리력에 의존하는데 주나 똥이 터지는 순간 노답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