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근 XP 롤게의 피오라 장인 모 씨가 XP 채널 내에서 피오라의 약한 라인전에 대한 토론이 오고감에 분개하여 실험을 요청. 채널 내에서 이를 받아들인 모 플래5티어 유저가 라인전에 임함. 말파이트vs피오라, 피오라vs말파이트 탑 라인전.
2. 피오라 장인 모 씨의 주장 :
피오라의 라인전은 상대가 닌자신발, 720갑 상위템 등의 코어템이 갖추어 지기 전까지가 매우 강점이며, 피오라의 상대는 이 시간을 버티기 힘들어 서로 같은 돈을 먹는다는 가정하에 XP 일부 플레이어들이 주장한 닌자신발과 720갑을 갖추기 힘들다고 주장함.
고로 이번 실험의 분기는 말파이트가 도란방패로 시작하여 닌자신발 720갑 등을 갖추기 시작하기 이전의 시점과 이후의 분기로 나뉠 것.
피오라의 상대가 말파이트인 이유는 피오라 장인이 말파이트 상대도 어렵지 않다고 주장하여 채택.
3. 실험 과정 :
말파이트 실험자가 도란방패로 시작한 라인전에서 도란칼을 들고 온 피오라를 상대해 훌륭한 딜교환 대처를 하며 초반에 반드시 이득을 봐야하는 피오라에게 다소 답답한 상황을 강제시킴.
레벨이 밀리는 상황에서도 대등한 딜교환을 가져가며 cs를 오히려 더 먹는 상황을 만듦. 하지만 6렙을 먼저 찍은 말파이트가 미니언에 궁을 쓰며 집으로 귀환. 도란쉴드 720갑 300갑을 구비하여 옴.
말파이트의 궁이 없는 상황을 노린 곡괭이의 피오라가 궁극기와 점화 콤보를 사용하며 솔킬을 냄.
이후 말파이트가 3/3/7 빌드 이후 손목 보호대 테크를 올렸으나 피오라의 궁 다이브에 다시한번 솔킬을 당함.
정신을 놓은 말파이트가 집에서 이상한 타이밍에 성배를 가져오며 게임은 기울어버림.
마지막 짤은 피오라가 상대 2차타워 앞에서 말파의 궁을 근거리에서 역궁으로 반응해 솔킬을 따버리는 명장면까지 연출.
4. 실험 결과 :
도란칼과 도란방패로 시작한 서로의 라인전에서 누가 더 우위에 있다고 보기 힘들 정도로 대등한 싸움을 가져갔으나 말파의 첫 궁이 뻘궁으로 끝나며 다시 시작된 라인전에서 피오라가 퍼블을 따고 승기를 잡음.
이후 말파이트의 3/3/7 테크 이후 손목 보호대 까지 갖추었으나 티아맷을 갖춘 피오라의 라인전 스노볼링을 막기는 힘들어 짐.
이 이점을 다음 궁때 다이브로 솔킬을 따낸 피오라의 스노우볼링이 돋보임.
말파이트가 첫 궁을 온전하게 사용하여 피오라에게 피해를 입혔다면 말파이트 쪽으로 게임이 기울 가능성도 있었다고 봄.
1. 피오라와 말파이트를 놓고 봤을때 초반 라인전은 대등소위 하겠으나 치명적인 실수를 할 경우 어느 한쪽으로 크게 기울 가능성이 있다. ( 일반적인 게임일 경우 갱킹으로 피오라가 킬을 먹게되면 말파를 충분히 찍어 누를 수 있는 강력함이 있다. )
2. 피오라는 초반 라인전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점을 이용하여 라인전 스노볼링을 최대한 가져가야 하는 챔프이기 때문에 첫 라인전에서 5:5로 비슷한 힘을 보이는 말파이트 상대로는 꺼내기 어려울 것이라 판단된다.
3. 라인전에서 도란방패,720갑,손목보호대를 갖춘 말파이트를 상대로 티아맷 이상의 템을 갖춘 피오라는 충분히 파워가 있었다.
4. 결과는 피오라의 승으로 끝이 났으나 첫 말파궁이 뻘궁으로 그치지 않았을 경우 피오라의 라인전이 일방적으로 힘들어질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했다.
이 실험은 골드5의 피오라 장인과 플래티넘5의 일반적인 즐겜유저로 실력차이가 있었음을 인정한다.
게임이 진행됨과 동시에 촬영된 스샷이라 파일 제목과 연관성이 없는 장면이 찍힌 경우가 있다.
파일 제목으로 실험의 진행을 파악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