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의 좋고 나쁨과 관계없이 인식이 문제가 되는 극단적인 예가 있는데

그게 바로 바루스.불과 세달전만 해도 꿀 빨던 사람만 빨고 있던 그런 챔이었는데

 

다이아부터 좋다는 소문 돌아서 픽률 올라가고 하위리그로 퍼지고 심지어 바루스 이속 너프까지 먹었습죠.

 

통계요? 바루스가 안좋아서 안쓰던걸까... 글쎄... 비슷한 예로 제이스 출시 직후가 있음. 통계를 너무 믿지 않길 바람. 그건 하나의 트렌드니깐.

트렌드가 2년째 갱플을 고인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2년간 재발견이 없습니다.

과연 트렌드의 문제일까요.

인식과는 상관없이 통계에서 나타내는 챔피언의 승률이 곧 챔피언의 지위를 나타내는 것과 같음.
만약 패치 등으로 메타의 흐름이 바뀌어서 특정 챔피언의 승률이 크게 오른다고 해도 그건 그 챔피언이 원래부터 그랬기 때문에 아니라 메타의 흐름이 바뀌었기 때문임.

리메이크전에 들쭉날쭉한 병신이었던 카르마 리메이크되고 꾸준히 ㅍ병타치는 병신되었다는 통계

신빙성있음?

카르마는 리메이크 전후 모두 꾸준한 병힌인데

본문이랑은 별로 상관없는거지만 들쭉날쭉한 병신에서 평타치는 병신이 된 카르마의 그래픜

바루스는 아무런 상향패치 없이 갑자기 픽률이 증가했죠. 글쎄 이것도 세달전에 이런글 올렸으면 바루스 쓰레기라는 소리 들었을텐데. 갱플이 그렇게 될지 누가 알려나. 절대적인 것은 아무것도 없죠. 어디까지나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것.

45%이하는 들쭉날쭉이 아니라 그냥 꾸준히 쭉 병싄같은데

가능성이야 누구에게나 있죠.

만약 정말로 챔피언 자체의 성능 좋지만 사람들의 인식 때문에 저평가받는 챔피언이 있다면 그 챔피언은 통계적으로 픽률은 낮을지언정 승률은 평타를 유지해야 정상 아닌가요?

개인적으로 갱플도 성능보다 심하게 저평가가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게 한두개가 아닌데 그렇게 착각하고 있다는게 문제지. 이건 버프를 먹고 있으니까 동떨어진 얘기긴 하지만 카르마도 이제 적정선을 넘어가고 프로들이 쓰면 픽률 팍 올라갈껄요

ㄴㄴ 그렇습니다.

위 통계에 따르면 카르마 승률은 리메이크 전이나 후나 쭉 45%미만인데 프로가 쓰나요. 통계를 안믿으시니 아무런 의미가 없겠지만 ^^

갱플은 성능이 좋다고 보긴 어렵죠 제가 봐도. 근데 그렇게 고인취급 받을 캐릭도 아님. 갱플이 모스트에 있고 승률 55%이렇게 나오는 사람들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갱플이란 비주류 캐릭에 대해 이해도가 떨어져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되는데.

물론 통계에도 예외는 있죠. 45%승률에서 도저히 더 올라갈 생각을 안하는 뽀삐라는 챔피언도 스팸해피라는 플레이어의 손에 들어가면 엄청난 승률을 기록하니까요. 하지만 그 스팸해피라는 플레이어만을 예로 들어서 승률 45%의 뽀삐가 단순히 인식만으로 저평가받고 있다고 말할 수 있나요?

플엑만 해도 바루스 이야기 꺼내면 애쉬나 하라는 사람이 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