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은 체력 비례 스킬에 대해 사람들이 많이 착각하는 부분

 

상대방의 체력 비례 스킬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는데('전체' 체력 비례 스킬은 논점이 아니므로 제외합니다)

1)상대방이 손실하거나 현재 가지고 있는 체력의 퍼센테이지 수치 그 자체가 곧 데미지가 되는 스킬이 있고

2)상대방의 체력의 퍼센테이지가 낮으면 낮을 수록 사용한 스킬 자체의 데미지가 증폭되는 스킬이 있습니다

 

1번의 경우에는 대표적으로 엘리스q, 리신 후속타q, 피즈w, 고립된 상대에게 카직스 진화q 같은 것들이 있고

아이템으로는 리안드리와 몰락검 등등이 있음

 

2번의 경우에는 볼리베어w, 니달리 변신q, 리븐rr 퀸rr 등등이 있습니다.

(이런 스킬들은 1번과는 달리 상대가 체력이 100이든 10000이든 현재 1%라면 똑같은 피해를 가함)

 

이해가 안 가는 분들을 위한 예시=>

전체 체력이 3000인 더미와 30000인 더미가, '체력 1%'인 상태로 있습니다(물방 마방은 0이라고 가정하고)

여기다가 주문력 0의 엘리스가 변신 후 5레벨 q를 쓰면

3000짜리 더미는 260(기본뎀)+237.6(잃은 체력의 8%) = 497.6의 피해를 받습니다

30000짜리 더미는 260(기본뎀)+2376(잃은 체력의 8%) = 2436의 피해를 받습니다

 

이런 것에 비해, 위와 똑같은 조건의 더미에다가

리븐rr이나 볼리베어w, 니달리 쿠거q를 사용하면 더미 피통에 상관 없이 같은 데미지가 나옵니다

 

이거 두 개는 서로 확실히 다른건데 모르는 사람들도 많고

프로 방송같은거 보면 해설진들조차 가끔씩 착각하더라구요

 

해설진이 그걸 착각할리가

오늘 온겜넷 재방송 잠깐 보는데 볼리베어 w를 1번 유형으로 알고 있는 듯한 해설이 있었음

음 강민이요?

심지어 니달리의 경우에는 엔하위키 같은 곳에도 설명이 잘못 되어있음

목소리만 들려서 누군지 모르겠네여 제가 딱히 온겜넷 해설진에 관심이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