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바뀐 정글/서폿 메타 변화

1. 정글

노스마리시가 받은놈 안받은놈 차이가 너무 크다는걸 깨달은 유저들이

안 시켜도 노스마리시를 하게되거나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짐

따라서 리시를 받을려고 스카너든 노틸러스든 아무무든 뭐든 레드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종종보임

결국 카정이 꽤나 약화된편임. 옛날에는 서로 엇갈려서 시작했지만 이제는 동등하게 출발하니까 카정가기 애매

그렇다고 엇갈려서 시작하자니 노스마리시를 못받음. 탑라이너한테 노스마리시 해달라고 하면

갱 100번 가주지 않는 이상 탑라이너가 개싫어할듯.

2. 서폿

핑와 사느니 와드 하나 더 사고 만다는 마인드가 보편화됌 (요부 4와 1포)

시작하자마자 정글에 박거나 카운터갱킹을 방지하는 용도로 하나 박으면서 맵을 넓게 보기 시작

와드가 넉넉해지면서 마음도 넉넉해지고 와드를 일찍일찍 박게됌

탑에다가 와드 박아주고 가는 서폿도 있음

사실 핑와 하나만으로는 우리 정글러 갱킹 루트를 완벽하게 뚫어줄 수가 없음

초반은 탑갱킹, 오라클 이후 밧갱킹이나 와드 없는 타이밍을 노려서 갱킹하는 경우가 더 많아져서

핑와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4와드가 늘어난듯함

즉 2렙갱을 하는 모든 정글러들이 각박해지게됌..

상대가 노스마로 출발하면 2렙갱을 끝내는 순간 상대방은 더블버프를 둘르고 어딜갈지 고민하게 되기 때문에

버프 뻇길 가능성도 농후한데다 2렙갱 실패하면 답이 ㄴㄴ해짐

이 메타에 따라 알리스타는 정글에서 보직을 잃어가는 추세임

3. 미래 가능성

라인스왑은 노스마리시의 출발점을 바꿀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임

많은 프로경기의 라인스왑에서 노스마리시를 바꿔서 하고 갱킹이나 카정루트를 꼬아놓음

라인스왑이 솔랭에서 보편화된다면 그때 정글 메타가 한번 더 바뀔 수 있을거라고 생각함

근데 라인스왑이 언제 솔랭에 들어올지는 모르겠음

프로리그에서 쓰이는 전략/전술중에서 솔랭까지 침투한건 전술 위주고 전략은 별로없음

EU가 보여준 억제기 깨고 바론에 침만 발르는 운영같은거나

쉔으로 스플릿푸쉬 하는 정도 말곤 솔랭에서는 피지컬위주로 흘러가는듯

좋은글.
첫버프를 하드하게 받으면 버프2개먹고나서 풀피로 갱이가능하다는게 가장좋은듯(신발3포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