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챔프 top5

순서 상관없이 그냥 생각나는대로 써봤습니다 ㅋㅋ

1 코르키 : 원딜 시작을 미포로 해서 거의 대부분의 게임을 무덤으로 했지만 결국 손에 가장 잘 맞았던건 코르키더라고요. 스킬 하나하나가 모두 효율이 굉장히 좋고 특히 삼위일체의 시너지를 120% 이용할수 있는 스킬샷 형태를 가지고 있어서 플레이할때 굉장히 즐겁습니다. po끊어치기wer.

2 알리스타 : 프로급경기에서는 밴 or 픽 으로 불리는 챔프가 몇가지 있는데 요즘 알리스타가 그 대열에 합류한거 같더군요. 컴터가 구리던 시절에 항상 선픽을 욕하며 픽하던 알리서폿이 이후에 저를 언랭에서 건지는데 1등공신이 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공수 양쪽을 완벽하게 소화할수 있는 서폿인데다가 생존기까지 가지고 있어서 굿. 한타때 잘 들어가는 공격적인 박치기 분쇄 콤보는 한타 자체를 붕괴시켜버릴 정도의 위력을 가졌죠. 하지만 이런 영웅적인 모습을 보이는 그림은 잘 나오지 않으니 한타때는 슈렐켜고 아군 원딜만 잘 보호하시면 됩니다. 바짝붙은 최전선의 한놈은 밀고, 가까이 오는 다른 놈들을 분쇄로 띄워버리세요.

3 올라프 : 패기있는 스킬들에 반해서 유일하게 전설급 스킨을 지른 올라프인데 사실 요즘은 굉장히 쓰기가 까다롭습니다. 탑에 싱드나 요릭, 이렐같은 애들로 카운터치면 굉장히 빡도는...(이렐은 라인 당겨놓고 cs만 퍼먹어대니...)하지만 이 밖의 챔프들과의 라인전은 역류만 잘 맞추면 거의 압도가 가능합니다.

4 자르반4세 : 최근에는 탑솔보다 정글로 훨씬 활용이 많이 되는 자르반 4세는 900점대에서 1000점대로 올릴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공격적인 마스터리 세팅과 방관중심 룬세팅을 하게되면 2~3렙때 거의 무조건 퍼블을 가져왔던걸로 기억하네요. 물론 탑솔로도 훌륭하지만 카운터픽이 워낙 많은 챔프라...

5 노틸러스 : 녹턴 노틸이 정글 투탑으로 불리던 시절에 꿀 좀 빨았던 챔프입니다. 강력한 갱킹과 적당한 속도의 안정적인 정글링이 장점인 노틸은 어느정도 감만 익히면 거의 지옥행cc셔틀입니다. 최근추세에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게 후반에 cc를 통한 아군 보호가 가능하고 많은 정글링보다는 갱과 돈템으로 성장하는 서브서폿형 정글러라서 여전히 애용하고 있는데 어째 언랭때보다는 덜 쓰게 되네요.

저도 갓 동장 단 사람이라서 딱히 큰 도움이 못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언랭이라도 나와보려면 어떻게든 오늘 이기고 만다 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노말도 하고 도미니언도 하면서 멘탈케어를 하세요. 안되는 날에는 손해를 봤더라도 과감히 게임을 놓고 다른 일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저도 하루에 100점 130점씩 떨구는걸 2~3번씩 겪었었는데 그게 전부 멘붕상태에서 오기로 게임하다가 그런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