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라면 하이머딩거 칼락인 부활진급 선도란링

나는 다리우스, 모든 챔프와 미니온들을 벌벌 떨게 만들지

악몽 같던 그 날, 나는 다른날처럼 얼망, 블써, 가엔, 프하, 트포를 들고 협곡을 걷고 있었지

그런데 저쪽에 하이머딩거라는 AP챔프가 보이는거야

나는 아무것도 모른채 있는 녀석에게 다가기 위해 5레벨 포획을 썼지

그리고 끌려온 녀석에게 도끼를 휘둘렸지! 423! 붉은 숫자가 뜨고

이어서 녀석의 대가리에 연이은 크리티컬 657! 768! 나는 승리를 직감했어

그런데 녀석이 갑자기 진급을 사용하는거야

난 나의 잔혹한 출혈패시브를 믿고 미니언들을 때렸지

하지만 아무리 평타를 때려도 미니언들이 죽지 않았고, 난 깨달았지

마법기계공학 수리 로봇 패시브!!

하이머딩거의 패시브를 받는 미니언들의 체력은 줄어들 생각을 하지 않았고 내 체력은 점점 줄어들었어

이녀석, 감히 나에게 쪽수로 밀어붙이다니.. 

난 시간을 벌기 위해서 정글러 쉔을 콜했지

하지만 진급 미니언들의 강력한 공격에 쉔은 한줌 먼지가 되어 사라졌어

아, 나의 쉔은 진급 미니언들의 강력함에 무용지물이구나..

이렇게 내가 패배하는건가.. 포탑에게 무릎 꿇고 패배를 받아들이려고 하는 순간!

그 순간 나의 궁극 쿨타임이 돌아온거야!

녀석은 학살에 평타 크리티컬 두방을 맞았다! 녀석이 아무리 강해도 AP 챔프!

마지막 녹서스의 단두대 한방이라면! 저녀석을 우물로 보낼 수 있어!

난 다시 5레벨 학살을 썼고 녀석에게 도끼를 휘둘렀어

760!

하지만 녀석은 죽지 않았고 난 어안이 벙벙했지, 그러나 곧 깨달았어

Ch-1 충격 수류탄!!

아까부터 번쩍이던 이 섬광은, 나에게 승리의 분위기를 연출할 신의 선물이 아닌

이 강력한 녀석을 공격시킬 수 없게 내 눈을 멀게 하는 악마의 장난이구나..

하지만 난 녹서스의 실력자, 긍지를 잃지 않고 난 마지막 힘을 다해 도끼를 휘둘렀어

크리티컬 689! 756!

또다시 터진 연속 크리티컬에 나는 승리를 확신했고 마지막 도끼질을 준비하는 순간

옆구리에 강렬한 통증을 느껴 잠시 물러나 내 몸을 살폈지

나의 온몸은 무시무시한 미사일의 누적데미지에 상처투성이에 피범벅이 된거야

나는 그 순간 온 몸을 휘감는 공포를 느꼈고, 점멸의 쿨타임이 돌아오길 빌며

전력을 다해 도망치려고 했어

하지만 도망치려던 그 순간 포탑이 시퍼래지더니 얼음탄을 쏘는거야!

이 악마같은 녀석은 업그레이드를 써서 내게 도망칠 틈조차 주지 않았어

강력한 포탑의 얼음탄에 고통스러워 하는 동안 이녀석은 나에게

렌치를 맞추기 시작했어

상상조차 할 수 없던 리치베인과 얼음탄 그리고 진급 미니언들의 평타 데미지,, 

난 고통에 몸무림치며 녀석에게 소리쳤지

"차라리 날 우물로 보내! 이런 고통을 겪느니 우물로 가겠어! 우물로 보내란 말이다!"

그 녀석은 나에게 이런 한마디를 남기고 날 우물로 보냈어

"남자라면... 하이머딩거 칼락인 부활진급 선도란링.."

이 한마디에 난 녀석이 진정한 고수라는걸 깨닫고 패배를 인정하고

소환사의 협곡에 피를 토하며 쓰러질 수밖에 없었지.. 

그는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의 진정한 강자였던거야..

아 이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키퍼 포탈팔고 쏜즈오라였던가

와우 악흑이 트롤전사만나는 이야기에 보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