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플게임하면서 내가 캐리했다 이런말은 자중했으면함.

물론 본인이 신나서 캐리했다 이런말 할수도 있지만

 

같은 팀 입장에서 그런말 들으면

 

기분 나쁠수도 있음.

 

저도 한때 원딜만해서 캐리했다라는 말을 해보긴 했지만

 

막상 다른 포지션을 해보니

 

원딜은 ap캐와 더불어 막타먹기 좋은 포지션일뿐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님.

 

자신이 캐리했다고 말하기전에

 

본인이 얼마나 팀을 위해 헌신했는지

 

오더를 내렸는지부터 생각해보3.

왜 기분이 나쁜 거지
팀의 에이스라고 에이스 혼자 해먹는 게 아닌데

게다가 그저 막타먹기 좋은 포지션이라고요?
원래 캐리 포지션의 딜량이 그 팀의 딜량의 대부분인데?

왜 자중해야하죠? 캐리해서 캐리했다고 하는게 이상한가?
님이 캐리 못해서 배아픈게 아니고?

근데 진짜로 누가봐도 혼자 팀 이끌어서 ㅇ이겼는데 캐리했다! 이래도 안됨?

누가 다같이캐리햇는데 지혼자캐리햇다고하나ㅋㅋ
지가그냥혼자잘해서 상대존나털고캐리했다고하지

킬막타먹기좋은포지션이랬는데
제일못먹게되는포지션이될수도있음ㅇㅇ
때리고있는데 걔뒤로빼면 그걸로 킬은ㅂ2..
설마따라가서 잡는다는좆트럴짓하라고말은안하실거라믿음

이글이 이해되는게. 최근 쉔을 잡고있습니다.
실경험으로 한판은 정글 도는대 아군 블라디가 매우 흥하고 미드와 봇은 중간 혹은 그 이하인상황이라 블라디가 캐리즁이었습니다. 적도 상황을 알았는지 라인전땐 미드 정ㄹ 탑 셋이서 자주 로밍과 갱으로 압박했는데 그때마다 궁으로 역관광상황에 한타도 궁.도발으로 아슬아슬 생존 많이 시켰습니다.
끝나고 다들 블라디.찬향하느라 바쁘고 저도 그중 한명이었는데 블라디 유저분께서 맵 잘본다고 칭찬하시면서 같이하자했더니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다른 한판은 브랜드가 캐리하고 전 탑쉔으오 궁을 썼는데. 전체적으로 안좋은 상황에서 브랜드 타겟된걸 기적적으로 몇번.살리몀서 결국 역전승했지만 갱당한걸로 역적 취급하더라고요.
둘다 아군 캐리하는 사람 살려내면서 숨은역할을했지만 전자랑 후자랑 기분의 차이는.천지차이죠
이글 공감갑니다.

난 지금까지 캐리했다고 딱두번 해봤는데 그게아무무와 문도였음. 아무무할땐 한타모조리 내가 궁으로 묶어서 이겼고 문도할땐 워모그두개끼고 궁쓰면서 앞에서 적세명 일점사 받아내주면서 울팀원딜 킬따게해줌. 결론은 딱히 킬많이딴거보다 울팀 킬따게 도움주는게 캐리하는거라고 생각 개인적으론

캐리했다는 말 듣고 기분나쁜건 마이충 킬스틸딸밖에 없지않나요..ㅋㅋㅋ
뭐 전체적으로 잘한판에 자기가 킬만높다고 캐떵떵거리는 상황이면 어이없겠지만 진짜 다똥싼판에 한명 잘해서 이겼으면 나머지는 할말없는거아님?

글싸지르고 학교갔다왔더니 왠 글들이... 제가 막타먹기 좋은 포지션이라한점은 딜량이 높다는점도 포함됩니다. leonhard님 논리대로라면 원딜ap조합으로만 하세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 다른 포지션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단순히 보이는 킬뎃으로 무시되기 쉽다는 점입니다. '파워군'님 말씀처럼 쉔으로 캐리하는 사람 뒷바라지 하지만 게임 후에는 잊혀지기 쉽다는거죠. 따라서 킬딸치고 캐리했다라는 말은 자중하셨으면 한다는 겁니다. 본인이 그렇게 잘났으면 1:5를 하세요. 님들 논리대로라면 나머지 4명은 똥만싸는 쓰레긔니 걍 혼자 하는게 낫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