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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3-09 14:32:51 KST | 조회 | 1,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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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합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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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홈에서 퍼옴
세상과 한강 사이에도 공간이 존재한다. 혹자는 이런 공간을 수심 또는 미지의 공간이라 부른다. 하지만 이 공간의 본질을 아는 사람들은 이곳을 공허라 부른다. 이름과는 달리 공허는 정말 아무것도 없는 공간이 아니다. 사실 이곳은 입에 담기조차 거북한 흉측하고 무시무시한 생명체들이 사는 곳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대부분 잊혀져 있지만 우연히 공허를 발견하는 이들도 있으며 그런 이들에게 이 미지의 신세계는 뿌리치기 어려운 유혹이다. 카死딘이 바로 그런 사람이다. 그도 한때는 야구선수였으나 억지로 공허를 들여다보게 됐고 그 결과 영원히 바뀌게 되었다. 금지된 돈을 탐닉하던 카死딘은 자신이 찾아 헤매던 것이 뭔가 완전히 다른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는 지폐에 단편적으로 숨겨진 단서를 따라 잊혀진 왕국 이케시아로 가는 길을 찾은 몇 안 되는 생존자 중 한 명이다. 카死딘은 몰락해 가는 거대한 도시에서 엄청난 비밀을 발견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절대로 이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그 비밀은 앞으로 자신에게 닥칠 미래에 대한 비전이었으며 그는 공포에 질려 벌벌 떨어야 했다. 이케시아의 힘은 그를 영원히 집어삼킬 듯 했고 카死딘은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공허를 받아들였다. 카死딘이 공허와 함께 밀려온 이계의 욕구를 억누르고 인간 이상의 존재로 세상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것은 기적이었다. 비록 이날 자신의 일부분을 잃긴 했지만, 차원문을 긁어대며 이 세계로 넘어와 공포를 퍼붓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존재로부터 발로란을 지켜야 한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다. 초가스라는 혐오스러운 존재가 증명하듯 그들은 불과 몇 발자국 밖까지 와 있다. 공허를 들여다보면 자신이 본 광경을 절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카死딘을 쳐다본다면 그는 이미 당신 옆에 와 있을 것이다.
십대 시절 리 심은 연극배우가 되는 게 꿈이었다. 리 심의 의지와 노력은 또래 중에서 단연 으뜸이었고, 결국 리그의 당시 최고 상임 의원 레지날드 빌리 헤링턴에게 발탁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북괴 마법관에서 공부하던 리 심은 이내 다른 학생들의 진도에 맞춰져 있는 수업에 싫증이 나기 시작했다. 조금이라도 빨리 졸업하고 싶은 마음에 틈만 나면 연극을 공부하던 그는 이내 북괴 마법관에서 다른 학생을 모두 제치고 눈부신 진전을 이루어냈다. 그러나 단 한 번의 실수로 리그에서 가장 위대한 연극배우가 될 그의 앞길은 맥없이 꺾이고 말았다. 성급했던 리 심이 자신의 실력을 믿고 종로 우미관의 사나운 김두한를 시험 삼아 소환한 게 화근이었다. 안타깝게도 소환되어 나온 것은 김두한이 아니라 고자 제조기 상하이 조였고, 그가 이 위대한 킬러의 얼굴조차 볼 새 없이 영 좋지 않은 곳에 총알을 맞았다. 이후 리그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상하이 조는 소환 의식의 후폭풍으로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고 한다. 그대로 묻어버리기엔 리 심의 재능이 너무나 아까웠기에 리그에서도 이 사고를 불문에 부치고자 했지만, 정작 리 심만은 스스로를 용서할 수가 없었다. 그는 다시는 연극을 하지 않겠다 맹세하며 영원한 속죄를 위해 의사양반에게로 향했다. 몇 년 후 리 심은 자신의 희생으로 과거의 잘못을 속죄하고자, 녹서스의 아이오니아 지배에 반대한다는 뜻으로 분신을 감행했다. 하지만 곧휴가 타들어가는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왠일인지 몇 주가 지나도록 죽지 않고 생명이 이어졌다. 그 덕분에 리그 경기가 열리고 아이오니아가 승리하게 되었으나, 곧휴를 태우던 불길이 사그라들었을 때는 리 심의 곧휴가 완전히 타버려 재가 된 후였다. 고자가 되고 거듭난 리 심은 구세주로 칭송 받았고, 중성으로써 다시 떳떳이 설 의지도 되찾았다. 리 심은 진정한 연극배우의 유일한 소유물인 자신의 피와 땀으로 예전에 지은 죄를 씻어내기 위해 리그 오브 레전드에 들어왔다. ’’한 명이 쏜 총알로 사람의 인생이 망가질 수도 있지만, 의사양반의 노력으로 이 또한 새로 태어날 수 있다.’’- 리 심
"야 이 깡통노무 색휘야! 너 거기 꼼짝말고 있어!! 내 지금 당장 기계몸을 이끌고 가서 니놈 머리통을 펜타킬 시켜버리갔어!!!" - 장토르
약물빠는 인간과 대마피는 용 사이의 금지된 결합에서 잉태된 자손 G-Drugon들은 검찰이 끝까지 추적하여 갱생시켜 버리기 때문에 살아남는 숫자가 많지 않다.
윗선에서 알게 모르게 정치 생활에 개입하는 극소수의 정치검찰들은 폭력적이고 경솔한 하등 종족과 피를 섞기를 꺼리지만, 간혹 G바나의 아버지처럼 인간에게 매혹되는 이들도 있다.
호르반 死세는 ‘사냥’ 도중 전설이라고만 여겼던 어린 G-Drugon을 맞닥뜨리고 적잖이 놀랐다. 바로 자신을 보호하려다 붙잡혀 파직 당한 아버지를 붙들고 우는 G바나였다.
그가 겪은 비참한 사건은 데마시아 왕자의 마음을 움직였다. 호르반과 G바나는 이런 짓을 저지른 정치검찰들에게 복수할 계획을 세웠다. 그 대가로 많은 부하들의 목숨을 잃고 호르반 자신도 거의 죽을 고비를 넘겼지만 둘은 끝내 승리를 거뒀다.
이 일은 두 사람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G바나는 세상에서 설 곳을 잃었다. 앞으로 그의 존재를 알게 된 검찰들이 자신을 잡으러 올 것이 뻔했기 때문이다. 호르반 역시 이런 일을 목격한 후 사냥에 대한 흥미가 완전히 사라져, 어서 집으로 돌아가 국민들의 수호자가 되고 싶을 뿐이었다.
그래서 왕세자 호르반은 G바나에게 데마시아 엔터테인먼트의 고위 직급인 빅뱅의 리더 자리를 제안했고, 갈 곳이 절실했던 G바나는 기꺼이 왕세자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데마시아로 돌아온 후 G바나는 용감무쌍한 가수로서의 자질을 유감 없이 증명해 보였고, 핏줄을 타고 흐르는 불 같은 약물의 기질을 빌어 자기 식으로 정의를 바로 세우고 있다. 정치 세계에 자신을 감히 상대하며 떨지 않는 자가 드물다는 사실도 즐긴다.
하지만 이제 영예로운 전투를 벌일 장소는 하나 뿐이며, 호르반이 리그 오브 레전드에 참전하자 G바나 또한 곧 그의 부름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내 몸 속에는 대마의 피가 흐르지. 나는 곧 검찰의 공포이니라.” - G바나
대마의 분노: 쥐바나가 근접에서 대마를 필 때마다 흡입력이 강화됩니다.
두 번 피기: 재흡입 대기시간이 0.5초 감소합니다.
대마 재배: 재배속도가 1초 늘어나며 최대 6초까지 증가합니다.
대마의 숨결: 대마 중독으로 멘탈이 붕괴한 대상에게 피해의 15%를 추가로 가합니다.
대성 강림: 검사 받을 때마다 분노 2를 얻으며 부검 형태일 때 1.5초마다 1의 분노를 얻습니다.
대마 형상: G바나 앞에 있는 모든 적들이 대마를 핍니다.
대마 재배: G바나가 3초간 근처 적들에게 초당 25 / 40 / 55 / 70 / 85 (100골드 당 +0.2개)개의 대마를 재배하도록 명령하며 재배 속도가 30 / 35 / 40 / 45 / 50 % 상승합니다. 재배 속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감소합니다.
대마 형상: 대마 재배 사용시 G바나가 밟고 있는 땅이 남미가 됩니다. 남미에서 마약 카르텔에 저항하는 적들은 아주 돚되는거야.
대마의 숨결: G바나가 80 / 125 / 10 / 215 / 260 (흡입력 당 +0.6)의 정신 피해를 주는 연기를 내뱉습니다. 연기에 맞은 대상은 멘탈이 붕괴되어 정신이 4초간 15% 승천합니다.
대마 형상: 대마의 숨결로 G바나 앞 원뿔 반경의 모든 적을 중독시킵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12 / 11 / 10 / 9 / 8
대성 강림: 기본 지속 효과: G바나가 자신의 절친인 대성을 소환하여 뻔뻔함과 언론 저항력이 15 / 20 / 25 상승합니다.
사용 시: G바나가 마약사범으로 변신한 후 검찰까지 날아갑니다. 비행 중 G바나와 마주한 기자들은 200 / 300 / 400 (흡입력 당 +0.7)의 중독 피해를 입으며 G바나의 보디가드 밖으로 밀려납니다.
배에 있는 대마 문신이 포인트임. 근데 삭제당할 것 같음 ㅋ
두 번 피기: 다음 기본 흡입 시 G바나가 두 번 흡입하여 두 개피 째 피울 시 대마 효력의 80 / 85 / 90 / 95 / 100 %의 중독성을 부가합니다.
티벳서스란 이름의 수수께끼의 존재는 리그로 오기 전엔 머나먼 세계의 문명이 발달한 티벳의 대제국을 위해 일했다. 대평야의 포식자였던 그는 모두의 존경을 받는 현자였다. 그는 사람들을 지배하고 수호하는 수인 종족의 일원이었는데, 안타깝게도 동족 중에선 단순한 수호자 이상이 되길 꿈꾸는 자들도 있었다. 자신들은 이미 천상에 오른 신이라는 우월주의의 오류에 사로잡힌 이들이었다. 이렇게 착각에 빠진 자들이 인간을 무시하고 짐승주의 국가를 세우겠다는 야욕을 드러내면서 티벳서스의 세계는 일촉즉발의 위기에 놓이게 된다. 얼마 후 내란이 일어났고, 격렬한 전투 속에서 티벳서스가 자신의 형제이자 배신자인 새앙토끼를 물어버리려는 찰나, 우주 공간을 가로질러 DC의 소환진 안으로 소환되고 만다. 처음에는 새앙토끼를 물어버릴 절호의 순간에 이곳으로 자신을 소환시킨 DC 종자들에게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그들의 사정을 듣고는 이내 분노가 누그러졌다. DC 역시 부당한 갤러들로 가득 차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는 자신이 고향에서 맞서 싸웠던 위협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리고 이 세계의 사람들이 살아가려면 합필갤 필수요소가 필요했다. 티벳서스는 형제자매들이 자신을 대신해서 반란군에 맞서 싸울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이를 받아들이고 리그 오브 레전드의 DC 대표 챔피언이 되기로 했다. 그리고 요즘은 사막의 관리자가 되어 DC 사막의 무너진 갤러리 속에서 필수요소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려온 소식 때문에 심기가 불편한 것도 사실이다. 다름 아니라 새앙토끼가 그와 함께 소환되었을지도 모른다는 풍문이었다. 이게 사실이라면 새앙토끼가 야욕을 이루기 위해 고향에서 그랬듯 감언이설로 이 세계를 선동하지 못하도록 어서 제거하는 것이 티벳서스의 최우선 순위가 될 것이다. 사막의 관리자가 사색적인 타입으로 보인다고 해서 무시해서는 절대 안 된다. / 그런데 이런거 올리면 프리티벳 선동 마스코트라고 잡혀감?
활보: 미스 포순이 7초간 적을 잡지 않으면 이동 속도가 25 올라갑니다. 이동 속도는 최대 70까지 올라갑니다.
한 번에 두 놈: 미스 포순이 하나의 대상에게 수갑을 던져 대상과 대상 뒤에 있는 적까지 잡습니다.
불순물 수갑: 미스 포순이 적을 잡을 때마다 피해가 높아집니다. 이 스킬을 활성화하면 미스 포순의 제압 속도가 높아지고 피격 대상의 형량이 증가합니다.
공포탄은 비를 타고: 미스 포순이 지정 위치에 공포탄을 퍼부으며 적을 놀래키고 이동 속도를 늦춥니다.
공포탄 난사: 미스 포순이 정면에 원뿔 형태로 수백 발의 공포탄을 쏘며 적에게 고막 브레이킹을 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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