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솔 - 갱플(코스트), 가렌(노코스트)
갱플은 견제기, CC기, 자가회복 등 갖춰야 할 건 다 갖춘 딜탱이라고 생각함. 후반 기여도도 상당히 높은 편이고 라인전에서 예전만큼 강한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지만 그렇다고 결코 약하지도 않음. 탑솔 딜탱의 기본기를 쌓는 데에는 이만한 놈이 없다고 여겨짐.
가렌은 한때 탑솔 3대장으로 불렸지만 요즘은 카운터 캐릭이 워낙 많아서 예전만한 포스가 나오지 않음.
그러나 여전히 초반 강캐 중 하나고 무엇보다 조작이 간편하다는게 최고의 장점. 후반 기여도가 잉여급인것이 문제지만 초반 라인관리라던가 노코스트 딜탱류 운영 익히는 데 가장 좋다고 생각.
미드 - 애니
일단 장점 중의 하나는 450ip로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금방 구입해서 연습하기 편하다는 점이 있고, 기본 사거리도 650(?)쯤 되는걸로 알고있는데 사거리도 AP캐릭치고 꽤 긴 편이라 CS먹기 연습하기도 좋고 누킹 스킬 및 쉴드, 그리고 스턴(은 조건부지만)까지 겸비한 다재다능한 누커라고 봄. 같은 450원짜리로 라이즈가 있긴 하지만 라이즈는 다른 AP누커들과 아이템 트리가 전혀 다르니 AP의 기본은 역시 애니로 다지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
서포트 - 소라카
서포트 입문하기 가장 쉬운 캐릭터. 힐/마나만 제때제때 넣어줘도 어디서 못한다는 소리는 안 들을 듯...
물론 적절한 타이밍에 상대 누커에게 침묵을 건다던가 하는 건 상당한 센스를 요구하지만 이건 나중 일이고.
힐주는거 빼고 별로 할일도 없으니 와딩포인트/맵리딩 익히기도 편할 듯.
정글 - 워윅
룬/특성 없이 정글돌수 있는 몇 안되는 캐릭터 중에 하나. 6렙전 갱킹이 거의 불가능하다는게 단점이지만 저렙때 정글링 연습하기에는 이만한 캐릭터가 없을 듯.
원딜 - 그레이브
범위공격 스킬, 생존기, CC기, 전투중 방어력이 올라가는 패시브 등 버릴 기술이 하나도 없으면서 다른 원딜들을 연습할 때도 응용 가능한 스킬들이라는 게 최대의 장점.
마나통이 금방 부족해진다는 것과 평타 사거리가 약간 짧다는 게 단점이지만 이것 외에는 단점을 찾을 수가 없음.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충분한 투자가치가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