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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2-20 11:02:18 KST | 조회 | 3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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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 밑바닥에서 빠져나온 사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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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심해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지면 팀원을 속으로 욕했다
분명 나는 지더라도 킬댓이 나쁘지 않았고 항상 좋았으니깐
졌다..
또 졌다..
그렇게 나는 심해 밑바닥이라고 불리우는 900점대 즉 1000점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LOL을 접을까도 생각했다
하지만 쉽게 접어지지도 않는다
왜질까? 난 팀의 운이 이렇게도 없었단 말인가?
이런생각을 해본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어느날 문득 갑자기 머리속을 스치고 지나간 생각
내가 탑, 미드 이런자리에서 흥해도 못할바에야 내가 직접 팀원의 똥을 치우자!
이런 생각을 가지고 1~3픽 걸릴때 무조건 "알리스타"를 골랐다
상대는 거의 대부분 1~3픽에 알리스타가 나오면 서포터를 생각하고 쉽게 탑,미드 등을 선택했다
나는 무조건 우리편에게 카운터 캐릭등을 말하면서 그걸 하라고 했다
그러면 아무리 못해도 팀원을 1카운터에서 2카운터까지는 선택을 이끌 수 있었다
내 알리스타는 서포터가 아니었다
지상 최강의 갱커 정글 알리스타 였다
우리편이 조금이라도 똥쌀 기세가 있으면 그쪽으로 집중 갱을 가주고 똥을 치웠다
대부분 카운터 픽을 고른 우리편 라인은 똥을 안싸더라
똥을 치우고 또 치웠다
이제 슬슬 게임이 재미있어진다
나는 이제 심해 밑바닥에서 1~2일 만에 배치고사 점수대로 돌아오게 되었다
알리스타 정글은 정말 최고 중에 최고다
똥치우는 것도 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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