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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아르노르
작성일 2014-10-03 02:43:51 KST 조회 600
제목
늦게 봐서 죄송합니다 아르노르입니다

일단 늦었던 것은 제가 어제는 PC방에서 잠시 놀다가 집으로 왔는데 집 쪽에서 인터넷이 끊겨서 아예 인터넷 접속을 하지 않아서 이런 상황이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제가 딱히 무슨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뭔가 급한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라서 태평하게 있어서 잡음이 심해진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카카오톡 아이디를 주지 않고 멋대로 잠수타서 메카닉님께는 더더욱 죄송합니다


1. 제일 중요한게 제 실력이고 제가 단순히 준비만으로 그렇게 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점인데


저도 준비만으로 다 해먹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준비하는 과정 자체를 전부 말했고 (링크) 일부는 상대 선수분에게 경기가 끝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32강은 VOD가 없어서 논란이 많겠지만 저때 제 경기력은 굉장히 안 좋았거든요 프프전 3차관하는데 차관업 끝나기도 전에 자원이 600까지 치솟았으니 크흠... 흑역사입니다.


다이아리그는 제가 8강까지 가긴 했습니다만 16강에서 트와일라잇님께 2승을 거둔거 빼고는 4패로 3위 와카전에서 3명 중에 2명을 뽑아서 거기에 걸려 진출했으나 (이때 제가 2승이었나 1승 1패였나 기억이 안나네요) 8강에서 1:3으로 지고 탈락했던겁니다. 8강이 상위라운드이긴 합니다만 24강에서는 제가 빌드운이 좋았던 것도 있고 (2세트가 몰래 군수공장을 발견했던 경기인가 그런걸로 압니다) 잡금리그에서 제 성적이 좋았던 것은 맞습니다만 다이아리그에서의 성적으로 내가 탈잡금인가? 하는 점은 의문이 남습니다.


2. 연습용 계정 문제는 제가 졸렬한 행동을 한 것이니 제 잘못이 맞습니다. 상대방에게 제 빌드를 들키지 않기 위해서... 라는 엄청 졸렬한 마인드로 공개를 안했던거니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저의 잘못이 크니 죄송합니다. 잡금리그 하는 내내 딱히 연습상대가 없어서 (잡금리그 시작 전에 몇몇 분과 했습니다만 시간대가 안 맞아서 리그 시작 후에는 하지 못했습니다) 1:1 래더만 돌리는 상황이라 그랬습니다. 거듭 죄송합니다.

하지만 계정이 다른 건 아니고 그냥 북미섭에서 했던 것 뿐입니다.


파일포켓 이미지

파일포켓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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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포켓 이미지

파일포켓 이미지

파일포켓 이미지

파일포켓 이미지

(전적은 제가 세보니 52승 50패입니다 그리고 이 스샷을 찍고 난 후에 매치를 돌렸더니 상대는 다이아가 잡혔습니다.)


한 이유는 위에서 밝혀드렸다시피 제가 연습상대가 없기 때문에 사지겜으로 빌드를 숨긴다는 건 시도조차 불가능한 것이라 (물론 맵 자체 분석은 사지겜으로 인공지능 깔고 했습니다) 했던 것이고요 예전부터 계속 북미에서 플래고 전적은 5할이라고 밝혀두었습니다. 물론 증거 자료도 없이 입으로만 떠든거라 신빙성이 낮게 보였을테니 진작부터 공개하지 않은 것에 대한 질타는 달게 받겠습니다.


3. 과거 마스터리그에 대한 의혹을 제기할 수 있기에 미리 말씀드리자면 (기존에도 몇번이나 말해왔지만 더욱 자세하게 써보자면) 제가 마스터였던 건 자유의 날개에서 저그였을때 이야기고 군단의 심장에서는시즌 2 한번이었습니다. 그때 마스터리그의 비율은 현 다이아리그의 비율과 매우 비슷했고 저는 마스터리그 올라갔다가 5연패 정도를 달성해서(추가로 팸전에서 마스터 저그분께 5:0으로 떡실신을 당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2를 접고 2시즌 뒤에 했다가 실버리그라는 성적을 받고 래더를 달리다가 날개 달고 그만뒀습니다. 다음 시즌 골드 승급은 했습니다만 도저히 다이아 마스터까지 다시 올라갈 자신이 없어서 접었죠.


4. 운영진 분들이 제가 잘못한 점 때문에 진땀을 뺀 것에 대해서 죄송합니다. 제가 도금 논란에 대해서 계속 예민하게 반응해왔기에 제게 의혹을 제기할 수 있음에도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고 저에게 별다른 증거 자료를 요구하지 않았던 것인데 그것 때문에 이러한 사태를 몰고 온 것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니 거듭 죄송하다는 말밖에 드릴 수 없습니다.


5. 그리고 이제 제가 역으로 도금 의혹을 제기하시는 분들께 질문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이후 리그에서 도금 논란에 자유로울 수 있고 논란이 나오지 않는 식으로 유저들을 선발할 수 있는지 그 의견이 궁금합니다. 트와일라잇님과 킹오브팝님은 출발점이 다르다, 래더 50판 100판 뛰어봐야 한다고 주장하셨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제가 작정하고 래더 50판 100판을 눈에 띄지 않게 한다면 이건 바로 부서질 겁니다. 물론 저는 결코 그러지 않았고 제 전적을 전부 공개했으며 해당 래더들은 전부 제 주 빌드를 통해 쌓은 전적들입니다. 그러나 제가 이런 말을 주장하는 건 객관적인 잡금 실력이란 무엇인가? 이후에도 이런 일은 없을까?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전부터 저의 도금 논란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는 분들은 계셨고 그분들은 전부 객관적 실력을 주장해오셨습니다. 제가 굉장히 쓸데없이 예민하게 달려들어서 토론이 아닌 싸움이 되어서 흐지부지해졌지만 저는 진심으로 객관적인 잡금 실력을 구분해내는 방법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저는 제가 한 행동이 졸렬한 행동도 있고 과거 전적이 마스터리그가 있는 것도 있어서 깨끗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주장하는 객관적, 실질적 실력이라는 것은 굉장히 모순이 많지 않나요?


잡금리그에 우승한 저뿐만이 아니라 4강, 8강에 올라오신 분들 중에 잡금리그가 끝나고 다이아리그에 진출하신 분들도 계십니다. 잡금리그가 진행되는동안 전적이 굉장히 막강했던 분들도 여럿 있었습니다. 리그에서 탈락하자 다이아리그라고 자폭을 한 놈이 있었으니 이놈을 떨어트린 선수들도 당연히 존재합니다. 그럼 이분들은 객관적으로 잡금이 아닌건가요? 객관적 실질적 잡금이라는 것은 잡금리그 상위 라운드 진출자들 절반을 도금으로 몰게 만듭니다.


제가 더 이상 잡금리그에 참가하지 못하는 것은 미련이 남기는 하지만 그게 운영진의 판단이라면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이건 반드시 짚고 가고 싶습니다. 객관적 실질적 잡금이라는 이름 하에 거기에 걸리지 않고 자유로울 선수들이 대체 얼마나 됩니까? 저는 제가 총알받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1차적으로 걸러지는 것으로밖에 생각되지 않아요 여기서 제가 리그의 참가 자격을 잃게 되었을 때 제 다음으로 우승하는 분들 그리고 기타 잡금리그 상위 라운드 출전자들은 도금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겁니까?


여기에 대한 해답이야말로 잡금리그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가장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제출한 증거 자료들은 이 사람은 도금이다 아니다 어떤 식으로든 나뉘어 질 테고 저는 그걸 기다리는 입장만이 되겠지만 이후의 잡금리그 참가자들에게 이러한 굴레를 어떻게 씌우지 않을 것인가에 대한 해답만큼은 가르쳐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로서는 단순히 주관적인 판단 하에 우승자라는 이유 때문에 총알받이가 되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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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XPWorld (2014-10-03 03:37:4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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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금 의혹의 이유는 '우승자'라는 이유의 마녀사냥은 아니다. 다른 이유다.
-> 잡금리그에서 분명 나 다이아인데 하면서 자폭하신분부터 여러 포스를 보여주신 분들 많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분들보다 아르노르님에게 도금 의혹이 가장 심했던 것은 잡금에서 유독 빛난 초중반 빌드의 우월성 때문일겁니다. 그 덕에 원사이드하게 이기신 경기가 많았으며, 이 경기를 보게 되면 탈잡금의 의혹이 많이 생기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는 것은 뭐... 본인도 아실겁니다.

2. 다이아리그에서의 성적을 보면 사실...
다이아리그에서 본인에게 탈락을 견인 시킨 것은 사실상... 세트상으로 1패만으로 우승을 하신 맹덕이분이시죠. 그 1패를 아르노르님에게 했습니다만 이걸 언급하면 분명 논란이 있을 것이니 뭐 논외로 하고. 다이아리그에 대해서 의문이 남는다는 점은 본인이 탈잡금인지 의문도 남지만 위와 같은 이야기를 곁들이면서 보면 탈잡금으로 더더욱 볼수 있지 않냐는 생각을 부추길 가능성도 생깁니다. 한마디로 다이아리그에서 통한다는 이야기도 된다는 이야기죠. 이 이야기는 안하시는게 나았을거 같습니다. 양쪽으로 다 볼 수 있어요.

3. 해명의 문제
해명에 있어서 소통 과정이 이 문제를 커지게 만든거라고 생각하는건 저도 공감합니다. 아르노르님이 도금 논란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셨고, 기분나빠하셨습니다. 그리고 당당하게 하실 수 있는 대처보다 감정적인 대처인 "하지말아달라", "프로게이머가 골드 역장이라고 했다" 등의 이유로만 일관하셨죠. 사실 프로가 보면 플래랑 골드랑 다이아랑 역장을 다 구분한다는게 오버였던거 같습니다만 과한 본인 실드로 보였죠. 좀 더 차분하게 연습용 전적을 공개하셨던게 오히려 도움이 되는게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물론 그 당시 분위기로는 어떤 해명도 넌 도금이다 라고 낙인 찍는 분위기가 있던 것은 동의합니다.

4. 당당하면 참가하라
잡금인지 아닌지 객관적으로 측정할 지표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참가자 양심에 맡기는 것이죠. 마녀사냥이라기보다 본인 실력이 다른 잡금에서 보이는 어설픔보단 깔끔하다는 점은 오히려 장점이 되는 것이 아닌지. 칭찬으로 들으면서 받아들일 수는 없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난 잡금인데 왜 높다고 하는 것이냐 라고 반응하는 것이 더더욱 도금으로 느껴지게 하는 발언이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뭐 제 견해가 조금 많이 들어가있습니다만.. 참가하시는건 별 문제가 아닐겁니다. 제2 제3의 피해자 역시 나올 수 있습니다. 래더와 리그의 차이에서 오는 것을 체감 못하는 분이 이야기하는 것도 많을겁니다. 하지만 그렇게 본인 리그에 맞게 당당하게 참가하고 경기력이 잡금같지 않았다는 건 칭찬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양심에 맡기는 커뮤니티 리그인 만큼 본인도 조금 너그러워지시는게 좋지 않을까 사견 더해보면서 마무리 지어봅니다.
아이콘 XPWorld (2014-10-03 03:55: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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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걍 당당하면 카톡아디 참가글에 남겨서 시드자 참가 하세요
아이콘 아르노르 (2014-10-03 04:01:0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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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도 마녀사냥이라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객관적, 실질적 실력이 맞지 않다는 이야기를 숱하게 들었고 그 때문에 수없이 스스로에 의문을 던지면서 내가 기점이지 종점이 아니다는 생각이 들어서 회의적인 이야기를 한 것이었습니다. 잡금리그 성적이 매우 좋았던 것은 인정합니다. 다만 예전엔 '왜 자꾸 나만 가지고 그래' 였다면 이제는 '내가 시작점에 불과한가' 는 비관적인 생각이 들어서요

2. 확실히 제가 단순히 승패, 통계적으로만 접근한 것일수도 있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3. 그때 확실하게 하지 않고 감정적으로만 대처한게 가장 큰 실수인 것 같습니다.

4. 그래서 조금씩만 드러냈지던 것인데 결승전 때문에 제가 결국은 참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최소한 감정적인 행동은 자제했어야 하는데 자업자득인걸까요 슬프네요 저는 제가 리그 준비를 정말 열심히 했다고 생각해서 그 노력을 폄하하는 발언이 너무 싫었던건데 이제 와서 돌이켜 생각해보면 다른 참가자들의 노력을 생각하지 않은게 최악의 실수였던 것 같습니다.
아이콘 mc메카닉 (2014-10-03 09:23:4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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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노르님의 참가에는 문제가없습니다

그러니 어서 카카오톡아이디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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