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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견랑전설
작성일	2011-11-26 11:47:50 KST	조회	2,949
제목	드림핵 윈터 2011 3일차 16강 토너먼트 대진표

프로토스 10 저그4 테란2의 밸런스 붕괴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대진표를 보면 프프전 단2경기만 나온것에 대해서 감사해야 할것 같네요. 2일차 32강 조별리그만 해도 프로토스12 테란10 저그10의 아주 예쁜 벨런스 분포를 보였습니다만 프로토스가 대거 살아남고 테란이 거의 전멸하다 싶이 하면서 이런 구도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프로토스는 64강 18명 출전에 32강 12명, 16강 토너먼트 10명이 살아남는 경이적인 생존률을 보여주었습니다.

1일차 64강 조별리그 주요 탈락자

토너먼트 불참

페닉스 선수는 NASL 시즌2 도 도중에 불참, 이번 드림핵떄도 갑작스런 불참, 이유가 어떻게 되었건 리그와의 불화가 일어나는게 선수에게 좋을리는 없을텐데요...

2일차 32강 주요 탈락자

아마 지금까지 이번대회 최고의 이변이 아닐까 합니다. MLG providence와 같은 시기 열렸던 IPL4 유럽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IPL3, ESWC 정복에 이어 이번대회까지 유력한 우승후보 였던 Stephano 선수가 같은조 였던 Naniwa, Sheth선수 상대로 연패를 하며 조별리그 3전 전패로 이번 리그를 마루리 지었습니다.

IdrA선수는 같은조에 같은팀 Huk, 이호준 선수가 같이 편성되는 불운에 힘입어 조3위로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대만의 희망 Sen 선수는 하필이면 송현덕, 박수호 선수와 같은조에 편성되서 조 3위로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 했습니다.

그 밖에 Select 류경현 선수, Sjow, ThorZain, Kas 선수 등 유명 테란 게이머들이 조별리그의 관문을 넘지 못하고 모조리 탈락했습니다. 남은 테란 플레이어는 NASL챔피언 이호준 선수와 드림핵윈터 2010 챔피언인 핀란드의 Naama선수. MLG에서 그랬듯 상위 라운드에서 테란이 안보이는게 요즘 트렌드 인가봅니다.

블리자드 컵에는 누가 오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