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은 일종의 몽골 잔재

지만 몽골 영향 받았다고 전혀 생각 못했었음

 

중딩때부터 의문이었던건 고려 말기에 갑자기 출현한 갓의 기원이었음

왜 중딩이었냐면 그때 무인시대를 잼나게 봤기 때문인데

고려 중기인 무인시대에는 갓이 하나도 없는데(두건만 쓰고)

고려 후기인 용의 눈물을 보면 갓을 많이 쓰고 다님

 

200년만에 갑툭튀한 갓은 어디서 나온걸까 하다가 그땐 걍 자연발생인가보다 했는데

몇년전 태종 이방원에서 이성계가 쓴 갓이 뭔가 몽골 모자하고 똑같음

뭔가 충격을 받고 검색해보니 진짜 갓이 몽골강점기 때 영향으로 쓰게 된것

 

근데 몽골 생각을 못했던건 디자인이 전혀 달라졌기 때문인데

지금의 디자인은 조선 성종때쯤 완성됐다고 함 사극에서도 수양 쿠데타 때하고 연산군 피바람 갓이 다르게 나오고

 

암튼 몽골 잔재인듯 몽골 잔재 아닌 몽골 잔재 같은 갓이 케데헌으로 세계구급 유행 타는거 보고 몽골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하는 생각도 들음

가볍고 자외선 막아주고 시원함!
몽골에서 쓰고다니면 날아감!

이미 고구려 때 원형이 확인 됨

비좁은 견해를 적지만, 몽골 영향을 조금 받았다고 여깁니다. 모자 재질이 대나무에서 말총으로 바뀐 변화가 고려가 몽골의 속국으로 된 이후에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형태는 다른 분이 먼저 쓰신 대로 고구려가 존재했던 시기에 나왔으나 재료 차이가 눈에 띄니까 이런 의견에는 조금이나마 호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