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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6-18 22:04:29 KST | 조회 |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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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오 보고옴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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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아웃2 이후 새로운 픽사 신작 엘리오 보고옴
업계 선두를 달리는 CG와 연출이 침 좋지만
영화를 20년 정도 보니까
스토리는 고만고만합니다
아웃사이더가 모험을 하며 성장하고 친구를 사귀고
집에 돌아와 행복하게 사는..
그 이야기의 화자가 누구냐 배경이 어디냐에 따라
이야기가 조금씩 달라지는 정도. 그리고 감동 한 두 스푼.
주인공 클론의 호러적 연출 생각보다 재밌었고
주인공이 성장하는 과정이 급하긴 했지만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불필요한 부분 과감히 빼고, 보여주고 싶은 부분을 잘 표현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 가장 좋았던 장면이라면
엘리오와 고모가 소행성 및 우주쓰레기(스페이스데브리) 궤도를
아마추어 무선통신(HAM)의 도움을 받아 탈출하는 장면인데요
능력 너드 조력자의 신호가 끊긴뒤
세계 각국의 조력자들이 신호 주고 우주선에서 수신하고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고모가 우주선 지도의 좌표 고정하려고 할때
엘리오가 오리온 고리였나 바로 얘기하는것도 참 좋음
우주에 떠도는 외로움에 대해 나레이션 깔리는 것도 좋았구
드넓은 우주에도 혼자가 아니다 라는 메시지가 잘 와닿았습니다
영화 마지막 즈음
너드 조력자가 외계 우주선을 보며
본인이 평생을 찾아다녔을 광경에 대한 감동인지
눈물 한 방울 흘리는데
엘리오의 숨은 주인공이 아닌가 싶네요
간절히 원하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우주가 도와줍니다
별점은
오점 만점에 삼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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