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드는 생각

주말에 하루종일 드길만 반복해서 봤을땐 볼때마다 새로운 느낌에 기분이 참 좋았는데

 

주중되니깐 내가 이나이먹고 아직도 애들보는거나 좋아하고 있나 싶어서 스스로가 한심해짐

 

회사에서 온라인으로 스몰토크하고 있을때 드길 추천할까 싶다가도

 

괜히 얘기했다가 그나이먹고 아직도 혼자 그런거보냐 놀림당할거같고

 

어차피 내가 추천해봤자 볼사람 보고 안볼사람 안보겠지 싶어서 걍 벙어리됨

 

써놓고 다시 읽어봐도 정말 한심하네

애들보는거 라는 시선은 걍 사회적 편견 아닌지
뭐 어때유

어쩔수 없음
사람들 대부분 디즈니 픽사 구분은 커녕 드림웍스 일루미네이션 구분도 못하는걸요
좋아하는걸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 시선 때문에 부정하기보단
오랫동안 잔잔히 좋아할 수 밖에

엥 나는 주토피아 2 나오면 또 30번 보러 다닐 건데

ㄴ 정력이 부럽습니다

정력... 맞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