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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5-28 18:58:02 KST | 조회 | 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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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대선 후보 TV토론회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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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언급하면 정떡이라 앵간하면 주어 생략할거고
어디까지나 그냥 개인적 소감임
후보들 서로의 비전을 이야기하며
거기서 그 비전에 대한 토론을 기대했는데 (뭐 1차, 2차 토론을 봐서 그렇게 흘러가진 않을거라 짐작은 했지만)
역시나 이전투구라고 해야하나..
어떤 모 대선 후보는 옛날 박근혜 전 대통령 후보시절 대놓고 저격하던 모 후보의 쌈닭 행동이 생각나기도 하고
대선 후보가 생각하는 앞으로의 청사진과 그에 대한 토론보다는
어떻게 하면 상대 후보 책 잡을지 고심한 듯한 질문은 기본이며
무조건 했냐 안했냐 이거에 중점 두는 흑백사고식 질문도 여전하고
켕기는거 있으면 두리뭉실하게 넘어가는 행동도 여전하며
대놓고 비꼬는것도 있고
이게 어린애들도 볼 만한 공중파에서 나올법한 토론인지
그냥 청불딱지 19금이나 붙이던가 -_-;
뭐 젓가락 드립때문에 그런건 아니고
전체적인 토론 내용이 애들한테 보여주기 남부끄러울 정도로 꼬투리 잡기, 책잡기, 두리뭉실 넘어가기, 답변 도중인데 질문으로 답변끊어가며 공격하기, 비꼬기, 질문을 질문으로 답해서 받아치기 등등)
옛날 DJ때의 토론회는 이런식으로 노골적으로 헐뜯고 싸우진 않았던거 같은데
세월이 지나서 미화필터 생겨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쩝..
아무튼 TV 토론회 소감은 애들한테 보여주기 부끄러운 토론이였다. 끗
ps. 한심하긴 했지만 확실하게 재미는 있었다.
쌈구경이 재밌다는 옛 선현들의 말씀은 틀린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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