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포] 범죄도시 3 후기

 

전에 꽤나 잘 팔렸다는 돼지국밥 팝업스토어가

이번에 3번째 오픈을 했다고 한다.

가격이 올라서 왜인가 봤더니 자릿세가 올라서 그랬다나 뭐라나

 

주인장은 이번에도 돼지국밥만 판다

그런데 내놓은 국밥을 보니 같은 돼지국밥이긴 한데 좀 다른점이 있긴 했다

일단 벽에 돼지고기 원산지가 표기되어 있는데

전에는 국산만 썼던걸 이번에는 일본산 돼지고기도 섞어서 넣었단다

그리고 전까지는 주방장이 돼지고기를 그냥 가위로 막 썰어서 줬는데

이번에는 칼로 제대로 썰어서 줬다

거기에 맛이.. 좀 달라지긴 했다

더 자극적인 맛을 위해 MSG를 더 넣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전에랑 아주 같은걸 내놓기에는 좀 부담스러웠나보다.

 

주변 사람들 반응은 다들 국밥먹으러 온 사람들이다 보니

원하던 그 국밥맛이 나서 괜찮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맛이 자극적으로 바뀐것에 대해 좀 아쉽다는 사람도 있고

어느정도 호불호가 갈리는 듯 했다.

그래도 국밥은 국밥인지라 여전히 잘 팔렸다.

천만 그릇이 팔렸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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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번 작품은 괜찮다.

결국 이 영화는 킬링타임 영화이고

같은 패턴의 영화인데 거기에 기출변형이 살짝 가미되었을 뿐

근본은 변하지 않았다.

마동석이 쥰내 쎄고 동정의 여지가 없는 악당들을 마동석이 호쾌하게 후려팬다!

이 뼈대는 그대로이다.

 

다만, 전작에 비해 더 자극적인 작품이 되었는데

적들이 쎄지고 마동석은 더 쎄졌다.

메인빌런이 둘로 늘어났지만 상관없다. 다 후려팬다. 

마동석은 이미 충분히 인간병기였는데

이제는 차에 치여도 아야만 하고 만다

누구는 응급실 가고 그러더만 이게 뭔...

 

그래서 4편이 궁금하긴 하다.

자극의 수준이 계속 올라가고 있는데

이게 어디까지 올라가서 뇌절이 될런지 궁금하다.

물론 그건 그거고

이번작은 괜찮았다.

 

10점 만점에 8점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되어간단 소리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