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오갤3 가장 큰 스포

아무도 안 죽는다는 거였음

 

공개 이전부터 계속 나왔던 얘기가 누구 한 명이 뒤진다는 거였음(로켓, 드랙스, 네뷸라 중 한 명)

가오갤 멤버들이 각자 한 번씩 어떤 방식으로든 죽음을 겪었는데

(블립으로 사라짐, 타노스가 떨굼, 평행세계의 자신이 죽음 등)

 

로켓만 유일하게 멀쩡했던지라 로켓이 죽을거라는 이야기도 있었고

누가 영화 올라오기 전에 로켓 무덤 나오는 페이크 유출영상을 유튜브 썸네일로 써놔서 아 이거 진짜 뒤지나 싶었는데

 

딱 임사체험만 하고 끝났음... 이것도 죽음을 겪은 거라고 볼 수는 있겠군

 

왜 이렇게 끝냈나 생각해봤는데 로켓이 죽으면 노력이 허사가 되버리니 영화의 의미가 퇴색되고

보통 다른 사람들 시리즈에서는 훈훈하게 가다 3편 등에서 고통을 주는 경우가 많은 반면(스파이더맨 등)

1, 2편, 어벤져스3에서 충분히 고통을 겪은 스타로드한테 더 충격을 줄 필요는 없었는듯

 

생각해보니 계속 친인척, 동료 뒤지는 토르는 뭔가 싶긴 하지만 얘가 멘탈이 대단한거니...

 

 

별 상관없지만 이번 작품을 꼭 봐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후반부 롱테이크 액션씬같음

진짜 오랫만에 MCU에서 볼만한 액션씬이었고

캐릭터가 그렇게 많은데 각자의 개성, 강함, 그리고 연계를 통해 성장까지 보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