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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고추장청정원
작성일 2022-08-18 01:31:50 KST 조회 1,470
제목
놉, 우영우 후기 (스포)

조던필 감독의 신작 놉 보고옴

 

앞에 1시간은 거의 배경설명이라서 솔직히 좀 지루했는데

촬영감독이 등장하고나서는 여러 아이템들이 등장해서 재밌었음

괴비행생물체는 LP판에서 파생되었고.노랫소리가 늘어지는것 또한 LP판 특유의 늘어지는 소리엿음

 

또 괴생물체를 다루는 세 남자의 이야기..?

 

말과 소통할수 있지만 사람들과는 소통하기 힘든 흑인

짐승과 소통할 뻔 했지만 그 기회를 놓치고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황인

그저 짐승을 찍는게 좋은 백인의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의 재밌는점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비교인데요

 

4k 캠코더와 아이맥스수동필름카메라가 같이 등장하고

말과 전기오토바이 같은 것들이 중심적으로 후반부에 표현됩니다

 

그리고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적절히 활용해서 괴생물체를 촬영하는 목적도 이루죠

요게 영화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 같습니다 아키라 장면 오마쥬도 잇구..

 

솔직히 겟아웃이랑 어스는 진짜 재미없게 봤는데

놉은 제가 최근에 관심있어하는 소재들이 많이 나와서

즐겁게 봤네요

 

 

우영우 15화는.  16화에 드라마가 끝나는데 아직도 메인 플롯이랑 겉도는 이야기를 한다는게 이해가 안갔습니다

15화 마지막 되어서야 태수미와 우영우의 관계를 묶는데 솔직히 좀 억지로 묶었구요

 

정명석 변호사가 아파서 새로운 시니어 변호사로 장승준 변호사인가로 변호를 준비하는데

솔직히 시니어 변호사면 우영우 변호사와 일행들이 집는 포인트들을 “아 나도 그거 알지, 하지만 이번 사건은…” 이러면서

정명석 변호사와는 다른 스타일의 시니어 변호사 모습을 보여줬어야지, 판사한테 꼬투리 잡혀서 페이스 잃고 , 신경질적이고 신입변호사들에게 오히려 밀리는 시니어변호사를 보여줬으면 안됩니다.

 

우영우에서 미생을 바랬던게 제 욕심이긴 했는데

판사 접대 제의를 적절히 끊고

사건을 좀 더 다각적으로 바라보고 실마리를 주는 역할을 해야했다고 생각되네요

멍청한 악역을 만들어서 최수연러브라인을 살리는 쪽을 택한게 참..아쉽네요

오늘이 마지막화인데

 

부디 잘 마무리 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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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갤러리카페휘 (2022-08-18 11:44:3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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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괜찮은 공포영화 영화관 가서 보는거 좋아해서 조던 필 영화 영화관가서 보는데 놉 영화관 가서 볼만한가요? 만오천원이라 압박이긴 한데
아이콘 갤러리카페휘 (2022-08-18 11:45:3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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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어스는 도입부 부분은 만족스럽게 봤고, 개인적으로 겟아웃은 영화관까지 갈 스케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아이콘 고추장청정원 (2022-08-18 13:34:0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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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스케일인가? 예스
무서운가? 미스테리물 정도
돈 값하는가? 본인 취향 갈림
아이콘 고추장청정원 (2022-08-18 13:34:4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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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겟아웃 평범 어스 불호 놉 호였음
아이콘 갤러리카페휘 (2022-08-18 13:55:2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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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한번 보러 갈까.. 스토리만 조던필 닉값 하는거면..
drakegogo (2022-08-18 14:27:2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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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준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이런 이미지 아니었는데 15화 와서 갑자기 ㅄ된 듯한 느낌
아이콘 고추장청정원 (2022-08-18 14:56:1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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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극장에서 나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뭔 영화야..? 라고 그러시던데 제가 보기엔 그냥 감독이 적당한 스토리에 넣고 싶은 아이템 찍고 싶은 장면들로 영화 만든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이 저한텐 좋게 보였구...

드레이크/ 제 말이요... 정명석 변호사랑 티격태격하는 실력있는 변호사 정도 느낌이었는데 어제보니까 그냥 ㅄ만들어서 참... 개인적으로 우영우 드라마 좋았던게 나쁜 사람도 다각적으로 보려는 시도가 있어서 좋았는데, 장승준은 그냥 멍청하고 신경질적인 꼰대로만 나와서 참...
접대 하려고 했을때 판사에 대해서 잘 알아보고 접대 제의 쳐내거나
실력을 공개하지 않고 신참변호사들을 적절히 잘 굴릴수 있는 게으르지만 사람 다룰줄 아는 변호사나
우영우가 하고싶은말 하는 돌발행동을 할때 뼈 잇는 말로 타이르고 시니어의 세계는 다르다 이런걸 보여줘야지
그냥 무능력한 꼰대상사 모습만 보여줘서 진짜 별로 였음 그러면서 우영우 일행들 띄워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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