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근데 확실히 TRPG 하면은 동심을 좀 되찾는 거 같애

 

지난주에 하루 참여했을 때는 오랜만에 하는 거라 좀 긴가민가하고 제가 연기가 좀 경직되어 있었는데

 

일단 모여있는 사람들이 다 관심사가 비슷비슷한 사람들이라 대화하는 재미도 기본적으로 있고

 

일주일동안 플레이 하는 날이 점점 다가오니까 마치 선물 기다리는 어린애가 된 것처럼 두근두근 했음

 

 

그리고 가장 큰 게,

온라인 게임을 하면 보상 수치 등수 같은 거에만 집착하느라 커뮤니티가 삭막해지는 경우가 빈번한데

TRPG는 진짜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게임이다... 이게 실감돼서 ㄹㅇ로 좋은듯

 

피드백을 반영하여 여러분의 딜 기여 수치를 기록하겠습니다?

아 탱커가 딜금따고 있을 때 딜러들 뭐했냐고

아군을 교란합니다

같은 아군을 오폭하고있었습니다

분제도 도입하고

ㄹㅇ 이맛에 trpg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