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에 일기쓰기 쪽팔려서 일기쓰러옴

왜이리 답답한건지 후

 

본인 고딩 공고에 인생갈아넣으면서 겜창돌이인생 그렇게 학창시절 배운거하나없이 군입대

 

전역하고 친해진친구랑 술마시고 노는거 좋아함

그이후로 겜이랑 멀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컴터 한달 두달 심지어 반년넘게 안켜봄

차 생긴뒤로 역마살이껴서 광주(본인집광주) 근교 드라이브나 

사진에 취미들려 사진찍고 놀고 여자도 적다면적고 많다면많은 연애도 해봄

 

일은 이일 저일 다해보다가 자동차도 좋아하게 되었고 그렇게 정비일 3년넘게함

근데 이바닥 꼰대새끼들밖에 없어서 어느한곳 오래못있고 본인성격 못이겨 욕박고 나오고 난리남

(원래 국내 정비바닥 개병삼이라 대우도안해주고 일은힘들고 고객도빡세고 돈도적고)

그래도 나름 행복했었던것 같음 

 

그리고 동네 블루핸즈에서 1년반정도 (인생최대로 회사생활 오래함)

군대선 다참아도 사회선 절때 부당한일에 참지않으리 라는 개샹마이웨이마인드가 있어서 막 그랬는데 나이가 차다보니 주변친구들 팀장달고 과장달고 이러는거 보고 참자참자 20대초반 아니다 정신차리자 한게 일년반된듯 

 

ㅇㅇ 오래는못감 코로나때매 장사 ㅈ박고 권고사직 당해서 지금 놀고있긴한데

내연기관 배워봐야 내나이 4050 먹으면 진짜 장인급 카센타말고는 정비소 다죽을꺼임

전기차는 엔진이없어 사실상 밥줄인 엔진오일이 없어지니 답이안나옴

서비스센터 에서 평생 월급쟁일하거나 진짜 박병일명장급 장인아니면 살아남기 힘들것같음

 

암튼 나이 27.9살인데 정비로 다시 가자니 미래가 안보일것같고

전기나 인테리어쪽으로 새롭게 시작할려고 하는데 답도안보이고

그렇다고 판금도색으로 배우자니 이 정비기술바닥 대우도 ㅈ같아서 하기가싫음

 

걍답답하다 끄적여봄 

 

 

사실 앞날이 뚜렷한 일이 특이 한 거인 시대가 와버린 것일지도 모름

+ 직장에 꼰대들만 있는 이유

27이면 아직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에도 30넘어서 자신이 원하는 일을 시작해보는 사람들도 있고(최대 38까지도 봄), 실제로 그렇게 배워서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고 계신 분들이 한두명이 아니더라고요. 주변에 특출난 분들이 많으셔서 그런듯... 물론 제가 말 해봐야 그냥 지나가는 말이겠지만 대충 흘려서 들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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