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에 대해서 생각해보니 좀 부정적인 느낌이 많다

막말로 게임기 하나 사는데 이걸 디자인가지고 구라쳐서 공유기라느니 공기청정기라느니 포장해서 몰래 들여놨다가 난리나거나 용돈 타서 쓰거나 뭐 그런거도 있고, 취미 하나 한달에 한번 가졌다가 난리나서 소중한거 다 버려서 난리났다느니 그런거 보면 결혼생활이란게 진짜 좋은건가 싶은데 결혼 문화가 바뀌어야 하나

물론 그런 사람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인터넷에서 마주치는 몇 가지 썰들로 결혼 자체를 판단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런사례가 유명해지는 이유는 드물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그런 취미 생활로 한두마디 투정 '그거 사서 겜하느라 나한테 소홀히 굴거 아니지?' 같은거 한두마디 나오고 이러니저러니해도 잘 지냅니다.

일부만 보고 성급한 일반화를 할 필요는 없다고 봄

주작들도 있을 것

얼마를 버느냐에 다를 순 있겠지만 둘이 피터지게 돈 벌어서 집값(전세)대출 메꾸고 애 키우고 이것저것 하면 빠듯함. 근데 몇십만원짜리 게임기를 상대방 동의없이 지른다? 당근 잘못 된거라고 봄.

내 용돈 모아서 산거 라거나 한달에 몇천만원 수준으로 벌어서 샀는데 아내한테 욕 먹는거면 결혼을 잘못한거임. 결혼이 잘 못 된게 아니라...








이렇게 쓰면 되지 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