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먼밀러 코즘 체어 리뷰

1. 

기능을 포기하고 디자인에 몰빵함 

틸팅 각도창렬, 틸팅 강도조절 기능없음. 

사용자의 체형과 몸무게를 분석해서 자동으로 틸팅이 되니마니 하는데 개구라고 틸팅이 걍 지좆대로 됨 

헤드레스트가 없는 대신 등판을 높힌 형태인데 각도가 애매해서 머리 기댈 때 별로 안 편함 

좌판이 너무 짧음 

 

2.

허먼밀러 철학이 사무용 의자다 보니 바른 자세를 강요한다는 평이 있는데 써보니까 딱 맞는 말임

집에 두고 편하게 쓰기엔 안좋음 

 

3. 

높이조절 암레스트 추가에 +20만원 들었음 (기본아님) 

사무용의자면 팔걸이 높이조절 기능은 필수인데 이걸 왜 옵션으로 한건지 의문임   

기본 170+암레스트 추가20인걸 할인 5% 받고 180만원 내고 샀음. 

 

이 의자가 180만원의 가치가 있느냐고 물어보면 나는 백퍼 전혀! 라고 말할 수 있음  

 

이거 말고 또 문제가 공식수입사가 네이버 공구카페만도 못하게 굴러감 (예전에 쓴 글 보셈)

회사가 아니라 동아리 하는 거 같음 

 

물건 받아보니 여기저기 흠집에 때 탄 자국에 심지어 팔걸이 색상까지 상품정보와 달랐음 

그래도 일단 아까워서 한번 앉아봤는데 생각보다 구려서 바로 환불 결정함 

 

한줄요약 : 허먼밀러는 직구를 하던가 아예 걸러라  

180만원 ㄷㄷ하네용

헤드레스트 안편할꺼같더라니 역시나군
비싼의자를 살때 규칙1번이 앉아보고 사야한다는거인듯

180이면 욕먹을만하지

의자는 앉아보고 사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