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이 우리 가족이 되었다 이거 느낌 너무 인상깊음

조선족 번역기 오역인데

저 문장만 놓고 보면

절대로 친숙해서는 안되는 무언가가

어느새 가족이 될 만큼 가까운 자리에 깊게 뿌리내리고 있었다

라는 말같지 않음?

자기도 모르는 새에 자신의 모든것을 침범하고 있는 공포

진짜 코즈믹호러같은 문장인듯

꿈보다 해몽이 또

초월 오역

유적이 마마가 된데스라고 해도 코즈믹 호러일듯

일기쓰던 인간이 미쳐버려서 참피가 되었구나.. 라고 해석한 코즈믹 호러

구절만 두고 보면 좋은데

혹은 유적,폐허가 가족이 되었다라 부를만큼 주변 상황이 황폐화되었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여지가

뭔가 와해된 언어에서 오는 섬뜩함이 있음

전 저 대사가 웃기기도하고 졸라 찰져서 마음에 듦
입에 착착 달라붙음 유적이 우리 가족이 되었다

일단 웃겨서 기억에 남았음

시적인 느낌을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