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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갤러리카페휘
작성일 2020-02-21 22:17:18 KST 조회 470
제목
프로레슬링 쇼에서 방송사고가 나오면 어떻게 대처하나요?


 

지금으로부터 10년전인 2010년 2월 21일

이날 열렸던 WWE PPV는 엘리미네이션 체임버였고


메인 경기는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쉽이 걸렸던 일리미네이션 체임버 매치였다.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그냥 진짜 ㅈㄴ 큰 철장 안에서 6명이 싸우는거임. 다만 6명이 한번에 싸우는 것이 아닌 먼저 입장한 4명은 체임버 사이드에 있는 본인 구역에 들어가서 대기한 다음에 5분마다 한 명씩 랜덤으로 문이 열림. 그러면 나와서 ㅈㄴ 싸우는거고 서바이벌 방식임. 마지막에 남은 사람이 승자.


그리고 이 당시 챔피언은 언더테이커

 

 

 

 

 

 

 


 

 


 

경기를 치르고자 등장하는 챔피언 언더테이커


그런데 여기서 역대급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생방으로 나갔던 장면은 이러했는데

 

 

 

 

 

 

 

 

 

 

 

 


 

(짤이 안 나오시면 조금만 기다리시거나 스크롤 조금만 위로 올렸다가 내리면 나옵니다.)


실제 상황은 이러했다.


장비 측에서 실수를 했는지

그대로 치솟는 불길에 맞아버린 언더테이커

 

 

 

 

 

 

 

 

 

 

 

 

 

 


 

 


 

 

언더테이커는 불길에서 나와서

서둘러 불에 탄 코트를 던져버린 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링을 한 바퀴 돈 다음


본인의 구역으로 침착하게 들어간다.


잠시 고개를 숙여서 몸 상태를 확인하는 테이커















이날 마지막 순번으로 나왔기에

자신의 구역에서 이십 분 넘도록 대기했던 테이커















언더테이커는 20여 분의 대기끝에 

살아남은 크리스 제리코, 존 모리슨과 경기를 진행함.


이날 제리코는 경기 후에 언더테이커 몸에서

살 타는 냄새가 났다고 얘기한 바가 있음













최후의 도전자 제리코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숀 마이클스의 극적인 난입으로 패배한 언더테이커


이날 월챔의 주인공은 크리스 제리코가 되었고












후에 언더테이커와 숀 마이클스는 레슬매니아 26에서 


레매 25에 버금가는 또 하나의 명경기를 만들게 된다.


개레전드경기임 레슬링 좋아했던 분들은 한번 보는 것을 추천












본인에게 주어진 각본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백스테이지로 돌아온 언더테이커


제리코의 회고에 따르면 언더테이커는 

사무실로 쳐들어가서 빈스 (WWE 회장)에게 화냈다고 한다.


'빈스 사과고 뭐고 다 필요없다.


그저 장비 책임자 새끼만 내 눈에 띄게 하지마라


그 새끼 내 눈에 띄면 죽는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인 2010년 2월 21일 오늘


이날은 데드맨 기믹의 언더테이커가 진짜 데드맨이 될 뻔한 날이다.




출처: 디시인사이드 프로레슬링 갤러리







결론: 화상입고도 아무렇지 않은척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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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The-ANTARES (2020-02-21 22:45:2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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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장의사 좀 불러
아이콘 갤러리카페휘 (2020-02-21 22:46:0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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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아마 맥크리 기믹의 레슬러도 나오지 않을까 예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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