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수능 세계사 문제를 구경했다.

어릴땐 문과애들한테 기출 나올때마다 해설해주고 그랬는데 고등학교때보다 문제가 간악해져서 동양사는 좀 헷갈림.

 

 

6. (가) 왕조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가) 의 국왕은 리디아의 수도인 사르디스를 포위하고서, 성채에 제일 먼저 오르는 자에게 큰 상을 내리겠다고 공표하였다. 하지만 성공하는 병사가 없어 모두가 단념하고 있을 때, 히로이 아데스라는 자가 홀로 리디아의 경비병이 배치되지 않은 절벽을 기어오르자 다른 병사들도 따라 올라갔다. 수많은 병사들이 성채에 올라 마침내 사르디스가 함락되었고, 리디아는 멸망하였다.

 

리디아...크로이소스...코레시...페르시아

 

① 이집트를 정복하였다. - 페르시아, 캄비세스 2세

② 아무르인에 의해 세워졌다. - 뭐지...? 나중에 찾아보니까 Amorite던, 이러면 메소포타미아에 있다.

③ 신바빌로니아에 멸망당하였다. - 아시리아

④ 이베리아반도까지 영토를 확장하였다. - 카르타고

⑤ 카르타고 등의 식민 도시를 건설하였다. - 페니키아 

 

추악한 문제다. 히타이트 없는 것에 감사하십시오 휴먼

 

동양사 문제 외에는 무굴제국 문제하고, 5년 사이로 일어난 사건들 순서를 알아야 하는 북독일연방-독일제국 문제가 인상적이었다.

그 의미없는연도문제

고등학생때 세계사 좋아했는데 하나도 모르겠다

고대사 문제가 원래 개껌이었는데 이거 왜이리 어렵지

요즘 세계사 문제가 더 어려워 진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