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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NOPEE
작성일 2019-06-25 02:06:07 KST 조회 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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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오스 오토체스가 나온다면?


 

 

Q. 이번 블리즈컨 2019에서 체스 오브 더 스톰을 발표 했다. 해당 게임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한다.

 

A. 체스 오브 더 스톰은 도타2의 모드로 시작된 오토체스류의 신작 게임이다. 그렇지만, 현재 많이 공개된 여타 다른 오토체스류의 게임과는 전혀 다른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릴수 있겠다. 이 게임은 보다 간편하고 손쉽고 빠르다. 우리는 우리가 런치타임 동안 혹은 휴식 시간동안 하스스톤과 같이 간단히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바랐다. 따라서 기존의 오토체스류들이 30분 이상의 장기전을 가져가는것과 다르게 우리의 체스 오브 더 스톰은 10분정도의 짧은 플레이 타임을 가질 것이다.

 

 

Q. 과연 블리자드다운 발상 같다. 블리즈컨에서 직접 시연을 해보니, 많은 부분이 달랐다. 특히나 영웅의 조합이 여러가지 영웅들이 다 나오는게 아니라, 디아블로 - 스타크래프트 - 워크래프트 - 오버워치 - 넥서스 이 다섯 세계관에서 각각 한명의 영웅으로 시작하여 점점 발전하는 방식이더라.

 

A. 우리는 다른 오토체스가 지나치게 운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여서 조합 단계를 하나의 흐름으로 변경한것이다. 만약 내가 A를 가지고 싶은데 A를 가지지 못한다면 굉장히 억울하고 서운하다는 생각이 들것이다. 우리는 이런 점을 아예 없애려고 노력하였다. 모든 사람들이 즐겁게 게임하는것이 이번 체스 오브 더 스톰의 목표이다. 이는 사실 블리자드의 목표이기도 하다.(웃음)

 

 

Q. 체스 오브 더 스톰의 그래픽은 꽤나 스타크래프트2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과 닮아 있었다. 어떠한 엔진을 통해서 만들었는지 짐작이 가는 부분인데...

 

A. 잘 알아본것 같다.(웃음) 현재 개발되고 있는 오토체스는 기존의 스타크래프트2 엔진으로 만들어졌으며, 예전부터 많이 활용해온 엔진인 만큼 보다 빠른 속도의 개발 현황을 알려드릴수 있을것 같다. 벌써 10년이나 사용된 엔진이기도 하고, 꽤나 준수한 엔진이라고 자부할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 체스 오브 더 스톰은 직원들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영웅을 디자인하면서 취미로 만들어진 난투에서 비롯되었던 점도 있다.

 

 

Q. 이번 게임에서의 스킬 이펙트가 조금은 담백한 느낌이 난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때보다도 더 옅어진것 같다.

 

A. 오토체스류의 게임들의 경우 지나치게 많은 체스말들이 수많은 이펙트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러한 부분은 게이머로 하여금 무엇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힘들만큼 가시성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것을 저희는 인지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의 히오스의 이펙트에 불투명도를 추가하야 보다 가시적인 부분에 큰 힘을 쏟으려고 한다. 다만 현재의 버젼에서는 히오스의 많은 이펙트들을 재활용 할 것이다. 아무래도 빠른 개발을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이기도 했다.

 

 

Q. 아직 물어보기 이른 시기이지만, 등급전도 고려하고 있나?

 

A. 당연하다. 다만 말씀해주신것처럼 히오스 오토체스의 등급전은 아직 개발단계이다. 따라서 많은 걸 공유해줄 순 없을 것이다. 현재 개발 방향은 하스스톤과 유사한 등급방식과 스타크래프트2의 랭크 방식을 적절하게 섞은 진화된 방식이다. 이런 방식은 현재 성공적인 오버워치 랭크 시스템과는 또 다른 방식이 될 것이다.

 

 

Q. 베타 테스트는 언제쯤 시작할것인가?

 

A. 현재 히오스 오토체스는 테크니컬 알파 시점의 게임으로 많은 버그와 수많은 변경사항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긴 기간동안 베타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우리는 사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지나치게 빨리 발매하여서 낭패를 봤던점을 잊지 않는다. 대략적인 시기를 말하자면, 테크니컬 알파의 게임키는 북미지역을 시작으로 2020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 일정은 추후 변경될 수도 있다.

 

 

Q. 아무래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파생 작품인데, 어떠한 점들을 가져왔나? 

 

A. 개인적으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가장 성공적인 시스템이라면 아무래도 탈것과 특성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실 대부분의 팬들이 우리와 생각이 같을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따라서 저희는 이번 게임에도 두 시스템을 집어넣을 생각이다. 탈것은 영웅들이 움직일때 빠르게 이동하여 접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나 근접 영웅들의 성능을 크게 올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단 이번 시연 버젼에서는 탈것의 개수를 3개로 제한하였지만, 더더욱 많은 탈것들이 등장할 것이다. 그리고 특성 시스템 채택으로 인해 아이템은 없을 것이다. 

 

 

Q. 차후 베타 계획에 대해서 조금만 더 정보를 알려달라. (블리자드식 Soon말고....)

 

A. 흠...이 부분을 이야기할 단계는 아닌것 같긴한데, 클로즈 베타가 시작될때 스타트 팩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 스타트 팩은 베타 기간동안 사용할 수 있는 일부 영웅들의 스킨과 함께 발매 이후 시공의 발라 스킨을 추가로 받으실수 있을것이다.

 

 

Q. 혹시 모바일 버젼도 개발 하고 있는가? 하고 있다면 혹시 플랫폼 연동이 되는가?

 

A. 우리는 확실하게 핸드폰을 가지고 있다.(현장이 웃음으로 가득참) 현재 모바일 팀이 따로 모바일 버젼으로도 개발 중이지만, 두개의 플랫폼이 연동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사항이다. 이는 현재 엔진으로 두개의 플랫폼 연동이 가능하도록 개발을 하기에는 지나치게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언제나 그랬듯이 우리는 플랫폼 연동에 대한 길을 항상 열어 둘 것이다.

 

 

Q. 이번 체스 오브 더 스톰에서 기존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등장한 영웅들을 다시 볼 수 있을것 같다.

 

A. 음 일단 현재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등장한 영웅들의 다수가 참전하는것은 맞지만, 모든 영웅이 등장하진 않을것이다. 모델링이나 스킬 이펙트등의 문제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아무래도 밸런스적인 측면과 게임의 컨셉때문에 과감하게 절반정도의 영웅들을 현재 배제한 상태로 개발중이다. 예를 들어서 오버워치의 정크렛이나,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알렉스트라자, 라그나로스 등은 등장하지 않을 것이다. 태사다르와 알라라크도 마찬가지이다. 이들은 사내 테스트에서 밸런스 조정하기에 지나치게 강력한 능력등을 가졌고, 해당 능력을 너프하니 해당영웅의 느낌이 살지 않았다. 이럴바에 그냥 빼버리는것이 낫다는 의견으로 입을 모았다.  다만 좋은 소식은 오르피아와 같은 오리지널 영웅들이 더욱 많이 등장할 예정이라는 점이다. 우리가 그저 아나운서로만 등장했던 전장의 불멸자들도, 특히 까마귀 군주와 블랙하트 선장 사이의 다른 입양아들도 볼 수 있을것이다.

 

Q. 추가 영웅들은 어떤식으로 발매 될 것인지 궁금하다.

 

A. 일단 앞서 발표에서 밝혔듯, 체스 오브 더 스톰은 부분 유료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다만 현재 기본으로 주어지는 영웅들 이외의 다른 테크트리의 영웅들을 사용하려면, 게임 내 화폐인 시공파편을 통해서 구매를 하거나 과금을 하여서 해금할 수 있을것이다. 그렇다고 다른 테크트리의 영웅들이 없다고 한들 그 사람이 상대적 박탈감을 주진 않을 것이다. 상대방 중 한명이라도 해당 영웅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 그 게임 내의 모든 사람들이 해당 영웅을 쓸 수 없게 할 것이다.

 

 

Q. 조금 무거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e스포츠화에 대한 계획이 있을까? 우리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리그가 순식간에 사라지는것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A. 체스 오브 더 스톰은 많은 경험을 줄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마냥 쉬운 게임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게임에도 고수가 있고 하수가 있을것이다. 상위권 유저들에게는 최선의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돕는것이 우리의 일이며, 하위권 유저들이 이러한 상위권 유저들에게 학살 당하지 않도록 하는것이 우리가 맡은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프로 게임씬이 등장하더라도 그러한 생각은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확언할 수 있다.

 

 

Q. 바쁜 시간 동안 이렇게 긴 인터뷰에 응해줘서 고맙다. 블리자드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팬들 그리고 차기작 체스 오브 더 스톰의 팬들에게 인사 부탁드린다.

 

A. 팬들에게는 항상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 아무래도 현재 개발팀에 대해서 의구심을 많이 품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번 체스 오브 더 스톰은 현재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개발진의 절반과 그 이외의 다른 팀원들을 구성하여서, 가장 베테랑들만 모아서 제작중이다. 기대를 하셔도 좋다고 감히 말씀드릴수 있겠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로 더스틴 브라우더가 수석 영웅 디자이너를 겸직하게 되어서 복귀하게 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말씀도 전할 수 있게 되었다.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차후 있을 테크니컬 알파와 베타때 많은 피드백을 바라며 항상 여러분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있다는것을 알려드리고 싶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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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unty (2019-06-25 02:29:2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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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블리즈컨 절망편
아이콘 Eliciel (2019-06-25 05:09:3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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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절레절레...;
아이콘 OvO (2019-06-25 08:10:1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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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까마귀 군주와 블랙하트 선장 사이의 다른 입양아들도 볼 수 있을것이다.
아니 이거 뭔데
아이콘 WG완비탄 (2019-06-25 10:05:3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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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이런 식으로 해소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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