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에서 게임중독 관련해서 인상깊은 댓글을 봤다

'아니, 게임중독은 실존합니다, 근데 사회 전반에서 게임에 대한 시선이 워낙 곱지 않다 보니까 어떤 현상이 벌어지느냐 하면 게임 자체를 규제하는거랑 다름없어져버려서 게이머 입장에서는 커피를 규제해 버리는 거랑 다를바 없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지는거고 의학계 입장에서는 주변 시선이 저러니 아예 게이머들이 격렬하게 반발해서 역으로 도움이 시급한 진짜 중독자들에 대한 조치도 안됩니다.'

그야 게임중독을 명분으로 규제하고 싶어하고 사람들은 애들이 게임 덜 하는걸 원하는거지, 진짜로 아픈 사람이 쉽게 치료받으라고 하는게 아니거든요. 게임중독을 이유로 다 잡아다가 애들 어른 할 것없이 정신병동에 수감한다고 하면 갑자기 반대파가 많아질걸요.

진짜 인상깊은 댓글을 보셨습니다. 인용하신 댓글의 끝인 <역으로 도움이 시급한 진짜 중독자들에 대한 조치도 안됩니다>에 깊게 호응합니다.

게임중독 운운 하는 양반들은 정작 내로남불중

ㄴ 이런 사람들 모바일 게임 엄청 하던데, 자동사냥 해놓고 돌리고 있음 ㅋㅋ

ㄴ그래놓고,아이들한테 게임은 중독 이라고 함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