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이야기]보통 사람이라면 바인 행동이 좀 이해가지 않나

 

실바나스 하는 짓이 딱 "아니 그래도 이건 좀..." 싶은 짓들만 모아서 하고 있어서 거부감들거라 생각했는데

바인보고 소새끼니 스테이크니 하는 거 보고 느끼는 기분에 간극이 있다 싶었음

 

 

격전의 아제로스라고 해놓고 그 격전이 호드 내부싸움 위주로 돌아간다는 것도 웃김

보통 양 진영끼리 치고박게 할거면 각 진영에 대한 플레이어의 감정적 몰입도, 충성도를 최대로 만들어놓는 게 당연하지 않을까..

음...스테이크 먹고 싶다

바인이 가로쉬보다 비중이 적어서 그렇지 가로쉬만큼 제작진에 의해 오락가락하는 캐릭임

전체적으로 좀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다루지를 못하는 것 같음

잘 다루지 못하는건 캐릭터만이 아니다

바인의 행동 동기 자체는 그럴듯 한데. 그게 설명이 자세히 되거나 묘사가 상세히 되는 것도 아니고,

거기다 후환 생각 안 하고 저질러 놓고서(+다른 수장들한테 언질 같은 것도 없이 독자적으로 행하고서) 난 옳은 일을 했어! 하니까 무능해 보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이게 진짜 캐릭터를 못 다루는 걸 수도 있고, 그게 아니면 가로쉬 볼진 때를 오마주하되 그 때와는 다른 부분을 일부러 보여주는 걸 수도 있겠고요.

아무튼 판다 때 볼진 행적에 비하면 이번 바인의 행동은 여러모로 부실하기 짝이 없음. 심적으로든 행동적 측면으로든

전 원래 가로쉬때도 따지던 놈이니 이렇게 행동하는 게 맞다고 봄
진짜 감정적으로 맘에 안 드는 확팩이고

행동하는 건 맞아요. 근데...그 행동의 방식이 음.. 볼진에 비하면 영 정교하질 못 하다는 인상이에요

스토리 따로..퀘스트 따로...
조화가 안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