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인워에서 그 사람 죽었을 때

타노스 죽었을 때...정확히는 죽은 척 했을 때 진짜 타노스가 죽은걸로 간주한 사람 있음?

뭔말인지 이해를 못했음..

가로나가 칼빵 놓은 거 말하는듯

굿와이프 볼 때 생긴 버릇인데

한시간짜리에서 20분쯤에 끝날것처럼 이야기가 흘러가면 40분을 더 때우기 위해서 반전이 있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음

맞아여 너무 뻔하잖아요. 근데 옆에서 보던 사람들은 막 어떻게..어떻게 하길래

영화 경험이 적다면 그럴 수도 있죠.
중1때 안 사실인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본 영화, 만화, 소설 내용 기억도 안하고 살고
클리셰니 뭐니 이런거 안따지고 그 순간 순간에 정직하게 매체의 내용을 받아들이며
아 재밌었다/음 재미없었다 하고 한 3주 뒤 다 잊더군요.

죽지 않았을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만약 죽었어도 영화 시작한지 얼마나 됐다고 최소 다른 반전이라도 있을거라고 예상은 했음
예를들어 진짜 타노스는 뒤졌지만 영령이 가로나한테 씌인다던가 그런식으로

엄연히 따지고 보면 이렇게 스토리 물고빨고 욕하는게 소수라서 그래요

마이클베이식 폭발도 당장 재미는 있어서 많이 보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