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총학생회 이야기

이번에 운동권과 비운동권 두 진영에서 총학생회에 출마했었는데

 

작년에 운동권에서 여러 병크를 터트리고 작년 전권을 잡고있던 비운동권쪽에서 무난하게 운영을 해줘서

(이때는 총학이 아니라 비대위 체재)

이번해에는 큰 이변이 없는한 비권에서 당선이 될줄 알았음

 

근데 선거운동기간에 비권 선본위원이 규정위반을 은폐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경고 2회를 먹은 상태로

투표가 진행됨.

우리학교는 투표율이 50%이상이 되어야 개표가 가능. 근데 연장까지해서 50%에서 20표 겨우 넘어서 개표를 진행할수 있게됨. 

 

근데 그 과정에서 비권 선본이 경고 1회를 더 부과받아서 선본자격이 박탈당함.

그래서 만약 비권후보가 표가 더많으면 재투표 실시해서 운동권 단일후보로 찬/반 투표 예정중.

 

아마 재투표를 하면 투표율이 높은 확률로 50%를 못넘길거같아서 또다시 비대위 체재로 돌아갈까봐 걱정되네요

작년에도 비대위체재로 운영해서 여러모로 불편함이 많았다는데

비대위라도 어디에요....우리 학교는 단대단위 학생회까지 싹다 없어요ㅋㄷㅋ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