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하다가 문득 든 국왕 안두인에 대한 고찰

 어제 페북을 보다가 워크래프트 페이지에서 호드와 얼라가 댓글로 부대끼는 게시물을 보았음

 얼간베스트 놈들의 좋아요 돌려먹기에 여론전에서 호드가 밀리고 있었는데 그 좋아요 돌려먹기하던 한명의 댓글이 참 인상적이었음

 

 "하스스톤 사적드립 아니면 안두인 까지도 못하지?"

 

 첨엔 듣고보니 그럴듯 했는데, 생각해보면 그냥 하스스톤 제외하고 와우에서 안두인 린 비중 ㅈ망이라 그런거잖아?

 

 그래서 생각하게된게 

 등장때부터 워크래프트 최초로 코믹북을 출간해주면서 띄워줬던 바리안 린을 왜 죽이고 

 어째서 이리저리 래시온이랑 설치기만하고 실질적인 영향력은 거의 없어서

 돌겜 아니면 동인녀 야오이 동인지 지분만 한가득한 안두인 린이 국왕이 된걸까...

 

 한참 이리저리 생각해본 결과 결론은 모두 하나로 이어진다는걸 알게됨

 

 사실 바리안의 죽음은 안두인이 사주했던 거임;; ㄹㅇ루다가

 

 생각해보셈.

 군단 트레일러만 봐도 부서진 해안은 보이지도 않는데 막 악마들 날라오고 지옥불정령 떨어지고 있음

 부서진해안 가는 이벤트 해보면 알겠지만 호드와 얼라 모두 정예에다가 풀보급, 사기충전한 대군을 이끌고 갔음

 거기에 얼라 비행선 떨어지고 병력이 해안가에 닿을때 이미 지옥불정령이랑 군단 악마들 해안에서부터 상륙하는거 대기타고 있음;

 이게 뭐 때문이겠냐구요...사전에 내통자가 있었던거야...

 

 근데 이 부서진 해안 전투로 이득본거 누구? 부서진 해안 전투로 가장 이득봤지만 그 자리에 없었던거 누구?

 이 조건에 만족하는 인물 딱 한명 밖에 없음. 바로 안두인 린

 

 심지어 더 경악스러운 사실은 부서진섬 얼라 시네마틱에서 볼 수 있는데

 

 

 

 여기서 안두인이 무릎 꿇는 58초 보세요. 앞에 아무 것도 없음

 근데 다음 장면에서 안두인이 스ㅡ윽 하더니 짜잔! 아버지가 쓰던 샬라메인이 마치 영화처럼... 요기잉네?! (영화 맞지만)

 그러곤 메쏘오드 감정연기 들어가니까 겐이고 벨렌이고 다 넘어가더니 국왕 안두인 쨔ㅡ잔!

 

 참고로 샬라메인이 그 자리에 있었던걸 아는 사람은 오로지 굴단 밖에 없음 ㄹㅇ; 호드는 그전에 이미 그 자리에 없었고 얼라는 이미 빤쓰런 하는중 ㅇㅇㅋ

 근데 그때 스톰윈드에서 개꿀 빨던 안두인이 그 자리를 정확히 알고있었다? 각 나왔죠 ㅅㄱ하셨구욤

 진짜 이걸 녹차가루되서 부서진 섬에 흩날리고 있을 바리안이 알아야하는데 말입니다. 에휴 

 

 혹시나 여기 계신 얼라분들이 막 근거 없는 중상모략이라고 몰아가실지 모르겠는데

 우리는 지 아빠 죽이고 왕위 계승한 아서스가 어떤 종족이었는지를 잊어서는 안될겁니다

  

제이나는 드레드로드입니다

형제님의 글을 보고 많이 울었습니다... 가로쉬님이 이 사실을 알았더라면 스톰윈드 왕궁까지 한 걸음에 달려가 저 사악한 패륜아를 아버지 곁으로 보내버렸을 텐데요... 추천 박고 갑니다!

호드는 이제 허위사실을 만들지 않으면 안두인 폐하를 비방할 수 없을 정도로 약해졌구나

호드는 이제 허위사실을 만들지 않으면 안두인 폐하를 비방할 수 없을 정도로 약해졌구나2

하도 통수배신자들만 대족장으로 모시다보니 남의 종족도 그런줄 아는 호드수듄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