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표도 받고 고사장도 갔다오고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공부는 손에 잡히지않고

 

이제 드디어끝난다는 설렘이 80 두려움이 20정도 되서 지금은 기분이 좋은데

 

내일도 이럴지 모르겠네요

그냥 평소처럼만 맘편히 보고싶은데 그럴수 있었으면

 

아 그리고 같은 고사실 안에 같은반 친구가 6명이나 있는데 이럴수가 있나요?

무슨 규정 있을줄알았는데 6명이나 같은 고사실이길래 놀람

 

추가: 수능 당일 아침에 차 많이 막히나요? 통제는 한다 들었는데 실제로 본적이 없어서

제 경우엔 차 진짜 많았음...

차 꽤 많습니다

꽤 막혔는데 오전 4시 반에 출발해서 문제 없었음.

이런.. 좀 일찍 나가야겠다

고사실 같은 경우는 섞긴 섞는데 대체로 접수 순서대로 가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한 학교에서 학번 순으로 주루룩 신청해서 그런 듯. 제가 두 번째 수능 볼 때는 고사실에 절반이 같은 학교 출신 재수생이었음 ㅋㅋㅋ

일찍가서 고시실 의자 미리 앉아보세요. 저는 완전 못앉을정도로 덜컹거려서 바꿨습니다

잘먹고 잘자고 잘싸고 가세요
시험도중에 배고프거나 졸리거나 똥마려우면 진짜 ㅈ됩니다 ㄸ

저도 새벽에 가서 잘 모르겠네여

차많아요 괜히 경찰이도와주고 늦을꺼같으면 전화하라는게 그냥나오는게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