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의 저장매체는 책이긴 합니다.

디지털 저장매체들은 기술의 발달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비디오, 플로피 디스크등이 있고 CD도 사라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책은? 그런 기술의 발달에 의한 호환 불가능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있다면 언어의 장벽이라던가 시대의 흐름이라던가가 있겠습니다(책 자체가 훼손되거나 약해지거나 할수도 있겠지만 시대가 바뀌어 언어가 변한다거나 하면...)만 그게 아니라면 우리가 시력이 있고 손이 있는한 책은 그 힘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호환성에만 초점을 맞추니 그렇지 용량이나 데이터 검색 등에 초점을 맞추면 틀딱들 버로우탐

먼소리임 책은 오래두면 썩잖음 ㅡㅡ 돌에 새기는게 최고임

돌도 풍화될 가능성이 있으니 다이아몬드 판에다가 레이져로 새기는게

포네그리프가 괜히 있는 게 아님.

포더윈터//그렇게 따지면 돌은 깨집니다.

포더윈터//다이아는 탄소덩어리인데다 충격에 약하다고 하던데...

동영상 : ?

자 칼라를 받아들여라 암흑기사들이여

STL//동영상의 필름, 혹은 데이터 저장장치의 호환성문제가 위험해 보입니다.

Tootie//사생활 침해 우려땜시 암흑기사가 갈라져 나온것...

북극까치//사실 용량면에서 책은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는 매체긴 합니다.

주안점의 차이일 뿐. 어떤 방법이든 지식을 100퍼 그대로 전승할 완벽한 수단은 그냥 없어요.
적어도 현재 시점에선.

선조 도메인에 접속하자

궁극의 저장 매체는 기억 전달 기술을 만들어 지식을 공유하는 것..

복제하면 끝나는 문제이거늘 어찌 호환성 따위를 따진단 말인가

그러려면 우선 인간의 기억 방식부터 뜯어 고쳐야하잖음...
추상화가 기본 베이스인데

정신병자DIO//지식을 그대로 전승할 수단이 현재로선 없으니 그나마 오래가고 호환성 좋은 책이 좋다는 취지였습니다.

SJT//우리 뇌가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단순했다면 우린 이런 문명을 일구지 못했을 것...

진시황 : 태워.

분...분서갱ㅇ... 기록말사... [기절]

칼라를 통해 모든 이들의 지식을 공유하는 시대가 인공지능 주인님들을 통해 오길. 엔 타로 알파고!

지금 오직 기억만으로 마하바라타를 전승해온 인간의 지능을 얕보는겁니까?

아르노르//그 기억이란게 생각보다 변조가 쉬운 존재라 들었습니다, 그게 걱정입니다,

그냥 각자 장단점이 있는거지 뭘 그리 '궁극'이니 하며 떠받드나요?
'궁극'이라고 불릴 정도면 모든 면에서 아득하게 뛰어나야 하는데 책이 정말로 그렇다고 생각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