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수비니우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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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7-28 10:22:54 KST | 조회 | 791 |
제목 |
진중권 글 인상깊은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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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imaeil.com/view/m/?news_id=36285&yy=2016
메갈을 공격하는 남자들의 논리는 한마디로 ‘메갈은 여자 일베’라는 것이다.
이들은 이 두 극단만 사라지면 자기들처럼 양식 있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건전한 사회가 실현된다고 굳게 믿는 모양이다.
자신이 일베와 다르다고 굳게 믿는 남자들이 일상에서 밥 먹듯 저지르는 성차별적 언행이다. 나를 포함해 남자들은 종종 자기가 성차별 언행을 했다는 사실 자체도 의식하지 못한다. 이게 메갈에서 하는 ‘미러링’의 진짜 표적이다.
일베가 별나라에서 뚝 떨어진 외계인인가? 그들은 ‘한남충’들이 일상적으로 저지르는 성차별적 언행의, 익명적이기에 더 노골적인 버전일 뿐이다.
설사 메갈의 ‘미러링’에 짜증을 내더라도, 동시에 헤아려야 할 것은 여성들이 대체 왜 저렇게 화가 났을까 하는 것이다.
누가 대한민국을 저 남근 다발이 무서워 말도 못 하는 나라로 만들었을까? 이들의 정신과 감성이 일베랑 뭐가 다른가?
나 같은 ‘한남충’ ‘개저씨’의 눈으로 봐도 너무들 한다. 이제야 메갈리안의 행태가 이해가 될 정도다.
인상깊은 내용들
앞뒤 잘라먹은 내용 아님. 그래서 원문링크도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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