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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7-17 01:59:21 KST | 조회 | 3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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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메이의 도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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챈슬러 오즈번은 그래도 2010-2015 경제회생의 공을 봐서라도 살려둘 줄 알았지만...짤림
전체적으로 대외업무 및 무역 협상, 전체 재무와 관련된 부처에는 국제주의, 자유시장, 작은 정부 성애, 그리고 브렉시트 계열로 장관들을 편성했고
국가 내부와 산업 전략(캐머런이 제일 못했던 바로 그거!)은 브리메인 계열 장관들로 몰아줬음.
산업전략은 제조업계에서 환영하고 있음.
테레사 메이 자체는 보수당을 이끄는 노동당 총리에 가깝고 언행으로만 따지면 현재 영국에서 가장 급진적..일 거 같음. 이렇게까지 대기업(?)과 상류층(? 좀 지칭대상이 두루뭉실하긴 함)에 적대적인 성명을 하는 보수당 총리가 얼마나 있었을까. 다만 자기랑 뻔히 충돌할 걸 알면서도 해먼드를 챈슬러에 앉혀놓은 거 보면(이 사람 오히려 오즈번보다 더 할텐데) 당을 컨트롤할 자신감이 있던가 아니면 자신의 개입주의 성향을 해먼드가 완화시켜주길 바라던가..뭐...그런거일듯
보리스 줫슨 구원해준 건 심지어는 외무부에 앉혀놓은 건 진짜 충공깽..근데 사실 우리 줫슨이가 런던 시장때부터 이미 보수당에서 가장 친이민적이고 친세계화적인 인물이었음. 조오커가 되던가 폭탄이 되던가 둘 중 하나일듯
여튼 피도 눈물도 없는 내각 구성..캐머런의 흔적을 다 날려버림
그래도 난 가끔 개드립도 좀 하고 뜬금없이 감성도 잘 파는 캐머런이의 영국이 조아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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