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생화학 연구한 사람들 대단하다

물질대사가 정말 중요한 것이라는 건 알지만 이 고되고 재미없는 작업을 어떻게 했을까..

 

매 학기마다 생화학이 저를 붙잡습니다..

 

대사를 외운 거라도 다 다시 외워야 하기 때문이죠.. 내일 시험 때문에 물질대사 또 몇개 다시 외우고

 

광합성도 다시 외우고.. 후..

대사를 외워서 배우를 하자!

물질대사와 사명대사는 무슨 관계임?

하지만 저는 외교대사란 말입니다!

고등학교 생II수준에서 물질대사 몇개 외우는건 되게 신기하고 재미있던데
아귀가 뭔가 딱딱 들어맞는 그런 느낌이 참 신기한거같읍니다

지금 생2배우고있는데 대학과정은 크게 다르겠지

똑같아요. 그냥 생략됐던 중간물질이 나오고 그 구조를 다 외워야 할 뿐..ㅡㅡ

학교 선생님이 1학년때 배우는 일반생물학은 별반 다르지 않다하시던데..
포도당 한분자가 ATP를 실제론 서른개도 못만든다거나 하는걸 빼면

띠용
님근데 이젠 심리학쪽은 접으신건가요 학사따고 생물학도 하시는건가요

32개/30개 만들지 않나? 복수전공함 의과학 전공하면서 신경 관련 의과학 공부하려고

그렇군요
제가 배우는 생2에선 38ATP 만든다고 배웠던

38ATP 만드는건 맞는데 미토콘드리아 안으로 NADH를 수송하면서 ATP를 써야함(능동수송)

내가 저걸 외웠었다니

아 NADH가 아니라 Maltate-Aspartate Shuttle이군..

아 그게 NADH를 수송하는거군 이런 미친

하긴 그러네
분명 능동수송이라 ATP들건데 왜 그냥 순환한다고 생각했지